"김치도 겉절이도 아닙니다.." 배추 한 통 순식간에 사라지는 뜻밖의 반찬 1위

배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김치나 겉절이입니다. 하지만 같은 배추라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반응을 만들어낼 수 있는데요. 배추는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재료지만, 조리 방법 하나만 바뀌어도 식감과 풍미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오늘은 배추 부쳐먹는 법 소개합니다.

재료

알배기 배춧잎 5~6장
쪽파 약간
밀가루 또는 부침가루 반 컵
물 반컵
소금, 후추

알배기 배춧잎 5~6장은 흐르는 물에 한 장씩 펼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물기를 가볍게 털어낸 뒤 너무 굵은 심 부분은 살짝 제거해주면 식감이 더 부드럽게 살아납니다.

손질한 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썰어줍니다. 채썰어서 준비하면 부침개를 부쳤을 때 배추도 금방 익습니다. 너무 잘게 다지면 식감이 사라지기 때문에 적당히 식감이 느껴질 정도로 썰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가 들어가면 단순한 배추 맛에 향이 더해지면서 전체적인 풍미가 훨씬 살아납니다.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되 너무 많지 않게 넣는 것이 좋습니다.

볼에 밀가루 또는 부침가루 반 컵을 넣고 물 반 컵을 부어 반죽을 만들어줍니다. 여기에 소금과 후추를 약간 넣어 기본 간을 맞춰줍니다. 반죽은 너무 되직하지 않고 살짝 흐르는 정도로 맞춰야 배추와 잘 어우러집니다. 이때 반죽을 너무 오래 치대지 마세요. 오히려 점성이 생겨, 반죽이 눅눅해집니다.

준비한 배추와 쪽파를 반죽에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배추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수분이 반죽과 섞이면서 전체가 촉촉하게 어우러지는 상태가 됩니다. 이때 재료가 뭉치지 않도록 밀가루 반죽과 배추를 골고루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전 부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예열입니다. 팬이 충분히 달궈지지 않은 상태에서 반죽을 올리면 기름만 흡수하고 바삭함이 살지 않아 전체 식감이 무너지기 쉽습니다. 식용유를 두른 뒤 약불로 충분히 예열 후 반죽을 올리세요.

기름을 두른 후 살짝 연기가 올라오거나, 반죽을 조금 떨어뜨렸을 때 바로 지글거리는 상태가 되면 적절한 온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중불에서 바닥이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기다린 뒤 뒤집어 반대쪽도 바삭하게 익혀줍니다.

너무 자주 뒤집기보다는 한 번에 제대로 익히는 것이 식감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앞뒤로 노릇하게 익으면 접시에 담아 바로 드시면 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살아나면서 배추 특유의 달큰한 맛이 자연스럽게 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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