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 다른 자신감' 이브라히모비치 "발롱도르에 대한 후회? 내가 한 번도 못 받은 게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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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자신이 발롱도르를 한 번도 받지 못한 것이 이상하다고 주장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이 발롱도르를 한 번도 받지 못한 게 이상하다며 최고의 선수들이 항상 상을 받는 건 아니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난 집에 모든 트로피를 보관하고 있다. 내가 발롱도르를 받지 못한 걸 후회하냐고? 후회는 아니다. 단지 내가 한 번도 그 상을 받지 못했다는 게 매우 이상할 뿐이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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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자신이 발롱도르를 한 번도 받지 못한 것이 이상하다고 주장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이 발롱도르를 한 번도 받지 못한 게 이상하다며 최고의 선수들이 항상 상을 받는 건 아니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난 집에 모든 트로피를 보관하고 있다. 내가 발롱도르를 받지 못한 걸 후회하냐고? 후회는 아니다. 단지 내가 한 번도 그 상을 받지 못했다는 게 매우 이상할 뿐이다"라며 웃었다.
이어서 "최고의 선수들이 항상 발롱도르를 받는 건 아니다. 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그건 비밀이 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어떤 선수에게 발롱도르를 줄 거냐는 물음에 "경기의 향방을 결정짓는 선수들이 상을 받아야 한다. 나에겐 그게 라민 야말이다"라고 답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한때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아약스, 유벤투스, 인터 밀란,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 빅클럽에서 활약하며 수많은 트로피를 차지했다. 지난 2023년 AC 밀란에서 축구화를 벗었다.
현역 시절 이브라히모비치는 화끈한 성격과 발언으로 유명했다. 과거 아스널이 그에게 입단 테스트를 제안했으나 거절했던 이야기를 꺼내며 그는 "나는 아스널에 가지 않았다. 난 시험을 보지 않는다. 내가 최고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현재 AC 밀란에서 수석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엔 "오리기는 우리 계획의 일부가 아니다. 우리 프로젝트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소년 팀 일원이 될 것이다"라고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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