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화성서 3대 가을 축제로 시민 만난다

- '2024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전시

-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10월 4~6일 개최

지난해 10월 9일 진행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퍼레이드' 모습. [사진 제공=수원시]

[수원 = 경인방송]

(앵커) 경기 수원시가 가을철을 맞아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들과 만납니다.

수원화성문화제와 미디어아트, 정조대왕 능행차 등이 준비됐는데요.

이영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원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10월) 20일까지 '2024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를 선보입니다.

'2024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정조대왕이 능행차 이후 벌이는 축제인 '화락'을 주제로 수원화성 성곽에 미디어를 송출해 시각 작품을 전시합니다.

행사는 화서문 서북공심돈, 장안문, 장안공원 등 수원화성 일대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작가가 참여한 미디어아트가 준비됐습니다.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도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수원화성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와 수원화성을 주제로 기획됐고 올해(2024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글로벌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됐습니다.

행사는 4일 경축 타종 공연으로 시작해 6일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으로 마무리됩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새빛축성', '효에 물들다'를 비롯한 공연, 체험, 전시 등 23가지의 부대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문화제의 백미인 정조대왕 능행차는 경기도와 서울시, 수원시, 화성시가 공동으로 재현합니다.

수원에서는 파장동 노송지대부터 매향동 연무대에 이르는 행차를 재현할 예정입니다.

행차 외에도 '퓨전국악', '해병대 의장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습니다.

[녹취/황명희 수원시 관광과장]

"수원시 3대 가을 축제가 개최되는데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를 시작으로 수원화성문화제가 막을 올립니다. 많은 시민이 오셔서 축제를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경인방송 이영종입니다.

이영종 기자 lyj900712@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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