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까지 갈 필요 없다" 국내에서 열리는 토마토 축제 2

사진=한국관광공사

대표적인 토마토 축제인 '라 토마티나'는 스페인 3대 축제로 꼽힐 만큼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축제다.

스페인 발렌시아의 소도시 부뇰에서 매년 8월 마지막 주에 열리는 토마토 축제 '라 토마티나'는 토마토를 던지는 '토마토 싸움'이 축제 하이라이트다.

올 8월, 스페인까지 가지 않더라도 즐길 수 있는 국내 토마토 축제가 있다. 뜨거운 여름을 붉게 물들일 국내 토마토 축제 2가지를 소개한다.

#화천 토마토 축제

-기간 : 2024년 8월 1일 ~ 4일
-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사내면 문화마을 일원

토마토를 주제로 한 체험·전시·공연 프로그램 및 화천토마토 등 농특산물 판매를 하는 다채로운 체험이 있는 행사이다. 약 30여개의 화천 토마토를 주제로 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토마토 속에서 금반지를 찾는 "황금반지를 찾아라", 1000명의 토마토 음식을 만들어 시식할 수 있는 "천인의식탁", 폭염에 대비한 시원한 물놀이장 운영, 무더위쉼터, 아이스족욕존 체험이 있다. 무대 공연으로는 전야제의 축제선포식 및 연예인 공연, 불꽃놀이 행사, 승리부대 장병의 밤 공연, 물난장파티 및 깜짝이벤트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둔내 고랭지 토마토 축제

-기간 : 2024년 8월 9일 ~ 11일
-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둔내면 둔내종합체육공원

제13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8월9일부터 8월11일까지 3일간 고원 청정고장인 횡성군 둔내면 종합체육공원 일원에서 '토마토랑 시원한 여름여행 !!' 란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 둔내고랭지토마토 축제는 토마토 풀장이 하루 2번 운영되며, 작년보다 더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준비했다. 또한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태기산 트롯대전도 기대해 주길 바란다.

사진=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