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국내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가 개천절과 연결되면서 최대 6일의 긴 연휴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시점 여행을 떠나는 국민들이 적지 않은 상황임에도 국내여행이 아닌 해외여행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년 10월 인터파크와 트리플에서 판매하는 항공권 및 패키지는 여행상품을 이용해 올해 상반기 출국한 규모가 123만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9만명) 대비 1,292%, 코로나19발생 이전(2019년)과 비교해도 29%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 대표 여행지라고 불리는 제주 같은 경우 전년(41만)대비 약 15%, 코로나19시점 이전으로도 계속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연휴 국내 내수경기에나 도움을 주지 왜 해외로 여행을 가는 거지...라며 의문을 품지만 물가가 높은 이유와 국내여행 바가지 이슈 등의 공분이 해결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차라리 해외여행을 가자며 여행시장에서 저렴한 해외상품을 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여행시장은 확연히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해외 여행보다 국내 여행의 수요가 적어지는 이유는?
▣ "국내보다 저렴한 외국"...국내 물가 상승

우선 국내 물가가 상승하는 하고 있지만 이런 고물가 상황에서 여행 관련 물가가 빠르게 치솟아 국내 여행보다 해외여행을 더욱 저렴한 상황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또한, 가격 경쟁력도 문제로 칭해지는데 해외여행 비용이 지속적으로 저렴해지고 있어 큰 비용 차가 안 나면 외국으로 여행을 가려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기준 국내 여행 경비는 지난해 같은 7월과 비교하여 호텔 숙박료는 11%, 관광지 음식점 물가는 6.3%가량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제주도 여행만 해도 여행사에서 일본 여행으로 제시하는 비용과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행 중 물가 차이로 인해 일본 여행이 더 저렴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합니다.
▣ "그 와중에 또"...바가지 문화 처분 미흡

우리나라 사람들이 여행을 가는 시점에서 제일 걱정하는 것은 관광지의 과도한 바가지 인식이라는 조사 내용도 밝혀졌다고 합니다. 내지인과 외지인의 차별 금액 제시, 해변가 자릿세를 받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이슈가 되었었던 계곡 자릿세 불법영업을 철거하겠다는 정부와는 달리 지금도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어떠한 숙박 시절 관계자는 '벌금을 내도 남는 게 많아 유지 중'이라고 밝히며 계곡을 찾은 관광객들은 '처음에만 보여주기 식으로 철거...벌금내면 끝...허무하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합니다.
▣ "할게 뭐 있어" "차라리 새로운 여행을"...국내여행의 컨텐츠 고갈

해외여행을 가는 이유 중 가장 큰 요인은 이국적인 경관 및 볼거리 때문이라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관광문화의 개발은커녕 몇 년 전과 비슷한 컨셉등의 우려먹기 현상이 나타나며, 한번 가봤으니 다시 갈 필요가 없어졌다는 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떤 관광지든 똑같은 콘텐츠로 인해 국내 여행자들에게조차 외면을 당하는 현실입니다. 최근 여행의 취지는 추억을 되새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느끼기 위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며 " 지나치게 상업적이고 차별화되지 않는 콘텐츠로는 더 이상 사람들을 이끌 수 없다"라는 국내 여행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어떻게 하길래?
▣ "차라리 일본을"...일본여행이 늘어나는 이유

그래서 그런지 해외여행지로 일본이 1위로 뽑히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코로나19 완화 조치에 따라 일본 정부가 외국인 무비자 입국까지 재개하여 1년간 일본을 다녀온 여객만 해도 1600만명을 넘어섰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최근의 엔저 현상으로 인한 여행 비용에 부담이 더 적어진 것이 원인이라고는 하지만 제일 가까운 여행지여서 경제적 부담도 적고 지역마다 특색 있는 관광지로 인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 다른 나라에서도 일본 여행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물론, 오염수 방류로 좋은 인식은 아니라고는 하지만 국내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일본 특유의 문화를 느끼러 가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며 앞으로도 이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 "떠오르는 여행지"...베트남으로 여행가는 여행객 증가

제주도에 대한 여행에 사용한 금액이 1인당 21년 약 60만원, 22년에는 약 66만원으로 계속 상승하며 올해에는 성수기 기준 평균 경비가 77만원 가량으로 측정되며 제주도 여행 비용이 계속하여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그에 비해 저렴한 여행의 대표주자 베트남의 경비는 평균 약 80만원으로 확인되며 제주도 여행과 베트남 여행 비용이 비슷해져 간다며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에는 베트남의 다낭 여행이 유행을 하며 세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고 하는데 '기존에 유명했던 하노이나 호치민은 이제 질린다', '바다와 강 모두 볼수있고 아름답다'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합니다.
국내여행객 상승 쉽지는 않겠지만...

해외여행으로 고개를 돌린 국내 여행객들의 눈을 돌리기 위해서라도 국내 바가지 문화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전체적인 물가를 쉽게 바로잡을 수는 없겠지만 지속적으로 외지인을 향한 비상식적으로 비싸게 판매하는 것이 가격정책이라며 당당하게 나오는 일부 관광지의 물가는 조율이 시급합니다. 또한 소비자 피해 예방 캠페인과 현장점검을 확실히 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4~5일 쉬는 날만 생기면 해외여행을 가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해외는 무조건 좋다는 뜻으로 해석하기보다는 우리의 관광산업의 개선점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젊을 세대일수록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기도 하며 국내여행에서는 기대했던 즐거움을 찾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국내 여행에서도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문화와 컨텐츠로 다시 눈을 돌려보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