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참모총장, KF-21 첫 탑승 "K-방산 '명품 전투기'"

유가인 기자 2025. 2. 19. 18:1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해안 4500M 상공서 공중작전 수행능력 점검
이영수 공군 참모총장이 19일 오전 시험비행 조종사인 우홍균 소령과 KF-21에 탑승해 시험비행 하고 있다. 사진은 타 기종과의 전술 운용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KF-16이 함께 시험비행에 임하고 있는 모습. 공군 제공

이영수 공군 참모총장이 19일 사천기지에서 KF-21 '보라매' 전투기에 탑승해 시험비행을 함께 하고, 공군시험평가단과 한국항공우수산업(KAI)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총장은 이날 시험비행 조종사인 우홍균 소령과 KF-21에 탑승해 조종 특성과 항공전자 장비 정확도 등을 점검하는 시험비행을 수행하며, 우수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시험비행 조종사 외 해당 전투기에 탑승한 이는 이 총장이 처음이다.

이 총장은 남해안 약 4500M 상공에서 1000㎞ 속력으로 비행하며 전투기의 안정적인 공중 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또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KF-16과 함께 비행해 타 기종과의 전술 운용 능력도 검증했다.

이 총장은 "대한민국이 만든 전투기의 탁월한 성능을 공중에서 점검해 보면서 실로 뜨거운 감회를 느꼈다"며 "자부심이 느껴지는 한편, KF-21로 대한민국을 수호할 후배들이 부러워졌다. KF-21은 K-방산의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명품 전투기로 이름 날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F-21 보라매는 국내에서 개발 중인 4.5세대 초음속 전투기다. 지난 2022년 7월 19일 최초 비행에 성공, 2023년 5월 15일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앞으로 계획된 약 1000 소티(Sortie·비행 횟수)의 시험비행을 마친 뒤 내년부터 일선 전투비행단에 배치될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한국은 미국, 러시아, 유럽 등에 이어 초음속 전투기 독자 개발 국가가 된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