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박찬욱 표 미드 ‘동조자’, 로다주 ‘1인 4역’ 왜?
KBS 2024. 4. 19. 07:00
한국영화계의 거장- 박찬욱 감독이 이번엔 직접 연출한 미국 드라마를 들고 왔습니다.
특히 '영원한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1인 4역이 화젠데요.
거장의 드라마와, 일명 '로다주'의 네 얼굴 함께 만나보시죠.
["이 얘기를 꺼내면 동료들이 미친 사람 취급을 할까봐 고민을 오랫동안 하다가... '내가 이런 소리 한다고 화내지마' 그러면서 얘기를 했는데."]
박찬욱 감독이 이토록 조심스럽게 꺼냈다는 이야기는 바로, 새 드라마 '동조자'에서 한 명의 배우에게 서로 다른 네 개의 배역을 맡기자는 파격적인 시도였습니다.
그리고 할리우드 슈퍼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이 같은 제안을 수락함에 따라 박 감독과 로다주의 특급 만남이 성사됐고 현재 이 드라마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화제작 중 하납니다.
드라마 '동조자'는 베트남과 미국 사이 이중간첩을 소재로 한 HBO 오리지널 시리즈로, 국내 OTT 플랫폼에서도 이번 주 첫선을 보였는데요.
이에 박찬욱 감독은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작품의 연출과 캐스팅 과정 전반을 공개했고, 특히 관심이 쏠린 로다주의 1인 4역에 대해선 미국 사회를 보여주는 네 개의 상징적 배역이라며, 이를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적임자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잇슈연예 김진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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