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드자동차의 인기 소형 픽업트럭 '매버릭'이 4세대 모델로 진화했다. 2022년 첫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매버릭은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외관 디자인 변경, 첨단 기술 업데이트, 그리고 하이브리드 모델의 성능 향상으로 더욱 매력적인 패키지를 선보인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있다. 소비자들의 가장 큰 요구사항이었던 사륜구동(AWD) 옵션이 XL, XLT, 라리앗 트림에 추가되었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에도 견인 패키지 옵션이 제공되어, 터보차저 4기통 엔진 모델과 동일한 1,814kg의 견인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191마력의 2.5리터 하이브리드 4기통 엔진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250마력의 터보 4기통 엔진이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외관 디자인에서는 각 트림 레벨 간의 차별화가 돋보인다. 헤드라이트에 블랙 액센트가 추가되었고, 상위 트림에는 LED 주간 주행등이 적용되었다. 전면 범퍼는 헤드라이트 하우징으로 확장되어 '7'자 형태를 띠고 있다.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대형화된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이다. 기존 20.3cm에서 33.5cm로 크게 확대되었으며, 포드의 Sync 4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또한 5G Wi-Fi 연결을 통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360도 카메라, 프로 트레일러 히치 어시스트, 프로 트레일러 백업 어시스트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이 추가되었다. 상위 트림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러한 개선 사항들로 인해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기본 XL 트림의 경우 시작가가 27,890달러(약 3,800만 원)로, 전년 대비 2,375달러(약 320만 원) 인상되었다.




2025년형 포드 매버릭은 북미 시장에서 올해 말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신모델 출시로 소형 픽업트럭 시장에서 매버릭의 위상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픽업트럭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나, 현재 매버릭의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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