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맞선 비용도 비싸진다'…듀오, 가입비 최대 15% 인상

류선우 기자 2023. 3. 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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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가연'은 올해 가입비 인상 계획 없어

결혼정보회사 대표 업체인 '듀오'의 가입 회비가 다음 달 1일부터 최대 15% 올라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듀오는 오늘(9일) 운영 중인 서비스 프로그램 10개의 가격을 상품에 따라 최소 10%에서 최대 15%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클래식'과 '와이즈', '노블레스' 등의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프로그램은 노블레스인데, 남성 기준 가입 회비가 385만 원입니다. 

다만 어떤 프로그램에 어떤 인상 폭이 적용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듀오 관계자는 "프로그램별 인상 폭에 대해서는 현재 조율 중"이라며 "물가와 인건비 상승을 반영하고, 좀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리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듀오 회원 수는 현재 3만 5천여 명으로, 연 매출액 규모는 지난 2021년 기준 약 363억 원입니다.

듀오는 앞서 지난해 3월에도 가입비를 최대 17% 올린 바 있습니다. 

듀오 경쟁사로 꼽히는 '가연'은 마찬가지로 지난해 5월 가입비를 최대 20% 올렸으나 올해는 가입비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가연 관계자는 "물가와 인건비 상승에 대한 부담은 있으나, 고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격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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