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장성철 "李 지지율 상승? 국힘 망했다.. 지금은 절윤보다 장동혁 쫓아내야 할 판"
- 국힘 지지율, 아직 바닥 안와.. 민주당에겐 '국힘 제로' 기회
- 김부겸, 대구 출사표 던지면 TK 파란 일으킬 수 있어
- 한동훈, 3자 구도 뚫기 어려워.. 낙선시 보수정치 못해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지선에서 정권 견제론 효과 없을 것.. 국힘 심판론 생길 수도
- 대구경북 통합 단체장 뽑을시 김부겸 나와도 쉽지 않아
- 한동훈은 희생 부족.. 대선 불출마 걸고 보수 개혁 외쳐야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신인규 변호사,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진행자 > [거침없이하이킥] 신인규 변호사, 어서 오세요.
◎ 신인규 > 안녕하세요. 신인규입니다.
◎ 진행자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어서 오세요.
◎ 장성철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오늘 여론조사 보셨죠, 두 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신인규 > 국민들의 여론이라는 게 정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마음들이 그대로 드러났다는 생각이 들고, 지지율 자체가 4% 상승한 67%가 나왔고요. 또 중도만 놓고 보면 73%가 무려 정부를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저는 사실 정부의 1년 차에 만들어낸 아주 큰 성과라는 생각이 들고. 무엇보다 이재명 대통령의 행정 능력과 외교에 대한 경제 성과, 이걸 보고서 평가로서 지지를 하는 거기 때문에 이 지지층이 상당히 견고하게 앞으로도 정권의 안정적인 운영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장 소장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장성철 > 국민의힘 망했다. 지방선거 폭망하겠구나. 그렇게 생각이 들어요. 구도 자체가 '대통령이 일 잘하고 있다'라고 잡혀 있기 때문에 국정 정권 견제론 이런 것은 효과적이지 않고 선거 프레임이나 캠페인으로 먹히지 않을 것 같아요. 결국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도와줘야 된다' 그러한 분위기 속에서 지방선거를 치를 것 같거든요. 자칫 잘못하면 대구·경북도 어찌 보면 위험할 수도 있겠다. 현재 장동혁 대표에 대한 불신도 여기 상당히 많이 나타났잖아요. 국민의힘 지지율이 17% 나왔습니다. 저는 '장동혁 대표로는 지방선거 못 치른다'라는 국민적 평가가 끝난 거거든요. 대구·경북에서도 지지율이 상당히 낮게 나왔더라고요. 그런 거 보면 TK에서 민주당이 후보만 잘 내면 아무리 대구·경북이 보수의 본산이고 중심이지만 '이번에 한 번 너희들 혼나 봐라' 그러한 분위기가 끌어올려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약간 비등점에 다가서는 것 같은 느낌이 있는데요. 지금 국민의힘 지지율이 17%라는 것도 눈에 띄지만요. 계엄 직후에 26%였는데 계엄 직후보다 지금 더 떨어졌다는 거, 이게 무슨 의미를 갖는지 야당은 생각해 볼 수밖에 없고요. 또 장 소장님 아까 말씀하셨지만 대구·경북에서 대단히 위험해요. 야당 입장에서 보면.
◎ 신인규 > 문제는 그 위험성을 감지라도 하고 발버둥 치는 노력이라도 하면 조금 희망이라도 1%라도 얘기해 볼 수 있겠는데, 문제는 교정 가능성이 제로에 수렴한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지지율이 과연 바닥일까. 저는 더 밑이 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도 아마 장동혁 체제의 국민의힘은 상당히 어려운 상황으로 더 갈 수밖에 없고, 저는 민주당이 물론 선거라는 것이 다 이겨놓고 하는 선거는 없습니다. 다 열심히 해야 되고 겸손하게 해야 되는 선거인데, 이번처럼 좋은 선거의 구도는 없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대통령님의 지지율이 상당히 높게 형성됐고 앞으로도 더 잘할 것이 예상이 되지 않습니까? 거기다가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으니까 이런 식의 반비례 관계가 형성되면서, 만약에 TK 지역의 후보를 잘 내서 기초자치단체장까지도 후보를 잘 낸다면 전 이번이야말로 민주당이 정말 진정한 의미의 보수의 빙벽을 부수는 쇄빙선 역할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그렇게 해서 '국민의힘 제로'라고 하는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아주 절호의 기회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신 변호사께서 말씀하셨지만요. 지금 대구·경북의 당 지지율이요. 아까 동률을 기록했던 것 같은데요. 이거는 초유의 일 아닌가요?
◎ 장성철 > 지난번 갤럽에서도 32 대 32, 같이 나왔어요. 2주 전에 같이 나와가지고 어쨌든 동률 이루었다라는 것 자체가 상당히 의미가 있고. 그보다 더 의미 있는 것은 대구·경북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높아요.
◎ 진행자 > 그렇습니다. 지지율이 훨씬 높습니다.
◎ 장성철 > 긍정 평가가 높고.
◎ 진행자 >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훨씬 높고요.
◎ 장성철 > 그러니까 구도 자체가 대구·경북도 안 좋다고 볼 수밖에 없고요. 더 문제인 거는 국민의힘에서 이렇게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아주 유치하고 수준 낮게 평가를 하고 있어요. 원인을 찾고 있어요. 뭐라고 하냐면 장동혁계 한 젊은 대변인이 '자꾸 장동혁 대표 욕하니까 지지율 떨어지는 거 아니냐'고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지방선거 불리함을 우리가 뚫고 나가기 위해서 현역 단체장들 다 불출마해라. 새로운 뉴페이스, 우리가 그런 사람들 공천해 가지고 새로운 바람 분위기 이끌어내 가지고 지방선거 승리 이끌어내겠다.' 이런 얘기나 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렇게 수준이 낮은 사람들이 지금 당 지도부와 공관위원장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지율이 올라갈까? 저는 상당히 회의적입니다.
◎ 진행자 > 지금 문제는요. 아까 말씀하셨지만 이런 상황이란 말이에요. 지금 당 지지율은 동일하고, 거기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훨씬 높은 상황에서요. 대구 시장 김부겸 전 총리 얘기 나오고 있단 말입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얘기가 점점 아닐 수도 있다는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신인규 > 그러니까 이게 희한한 게 참 이재명 대통령의 이 국정 운영에 대해서 보시면 결국 실용을 강조하고 성과에 대한 국민들의 보상적 차원에서의 지지거든요. 그러니까 이거는 정말 어떻게 보면 정치가 정상화되는 거죠. 정치인들한테 표 맡겨놓은 게 아니라 '잘하면 지지하고 못하면 표를 회수하겠다'라고 하니까 정치인은 앞으로 더 잘하려고 노력할 거잖아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정치의 패러다임을 한번 지금 이재명 대통령께서 다 갈아서 다 바꾸고 있는 거 아닌가 싶고요. 그런 차원에서 저는 이게 원래 지지층 확장이라는 거는 어느 정치 세력이나 다 필요한 것인데, 보통은 집토끼가 있고 산토끼가 있는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 역으로 산토끼의 충성도나 그런 지지의 강도가 굉장히 높은 겁니다. 그래서 굉장히 희한한 광경을 우리가 보고 있는 거고. 저는 그런 의미에서는 TK 쪽에 경쟁력 있는 후보, 김부겸 총리라든지 그 지역에서 오랜 대표성을 가지고 열심히 해오신 분들이 만약에 출사표를 던진다면 저는 이제는 국민의힘이 지켜 서있을 공간이 완전히 소멸되어 가는 거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장성철 > 근데 거긴 변수가 있어요. TK 통합 문제가 있잖아요. 만약 그것이 대구시장을 따로 떨어뜨려서 선거하는 것이 아니라 대구·경북 통합 단체장을 뽑는 선거라면 민주당에서 김부겸 총리가 나오더라도 쉬워 보이진 않아요. 왜냐하면 경북이 오히려 대구보다 훨씬 더 보수 성향을 보이고 있거든요. 투표 행위를 보면요. 훨씬 대구보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 높아요. 그렇기 때문에 통합이 된다면 쉬워 보이진 않는데, 만약 분리해서 선거 치른다면 대구시장 민주당 해볼 만하죠.
◎ 신인규 > 장 소님 의견도 맞지만 저는 달리 보는 면도... 이게 지금 민주당에서 대통령의 그런 높은 지지율. 거기다가 지금 보수가 분열되고 있거든요. 그것까지 한번 생각을 하면 민주당 입장에선 충분히 해볼 만하죠. 왜냐하면 지금 국민의힘은 장동혁 체제, 또 한동훈 전 대표, 또 거기다가 황교안 전 총리 이런 식으로 해서 사실은 나눠져 있고. 거기다가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도 있지 않습니까? 거기다 무소속 후보도 나올 거예요. 그럼 아무래도 표가 좀 분산되는 면이 있다 보니까 만약에 민주당이 단일대오로 정말 TK에서 비전을 가지고 좋은 후보, 깨끗한 후보가 성과를 가지고 간다면 글쎄요. 이번에 파란을 일으킬 가능성도 열려 있다 그렇게 봅니다.
◎ 장성철 > 싹쓸이네요 싹쓸이.
◎ 신인규 > 아니 그 가능성이 열려 있는 거예요 지금.
◎ 진행자 > 아까 잠깐 숙제 좀 하겠습니다. 그 장 소장님 말씀하신 TK 지역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동률이라는 여론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10일에서 12일까지 진행한 자체 조사였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게 지금 분명한 건 이재명 정부의 여러 경제 정책에 대한 지지가 굉장히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 장성철 > 주가 상승도 하나의 큰 요인이라고 보고요.
◎ 진행자 > 부동산도 그렇고요.
◎ 장성철 > '부동산도 안정화됐다' '지금 가격이 떨어졌다' 이런 수치가 오늘도 보도가 되더라고요. 그런 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해내네.' '와, 주가 이거 6천 포인트 넘어서 7천 포인트까지 가겠네'. 제 주변에서도요. 이재명 대통령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이 '이재명 대통령 이거 지지해야 되는 거 아니야?' 주가 올랐다고. 윤석열 정권 시절에는 계속 하락이었고 손해를 많이 봤는데 지금 한 8개월, 10개월 만에 이렇게 상당히 부의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에 '이건 이념, 진영 뭐가 중요해? 나 잘 먹고 잘 살게 해주고 나의 재산을 늘려주는 그런 사람이 장땡이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신인규 > 민생이라는 게 원래 정치의 본령이잖아요. 물론 내란 진압도 필요하고 우리가 새 시대를 여는데 결국 정치라는 거는 국민들의 삶을 평온하게, 또 잘 살게 만들어주는 게 정치의 목적이라면. 지금 이재명 대통령께서 하고 있는 이 경제 정책에 대해서 코스피 1만 시대를 우리가 이야기하는 정말 꿈 같은 상황이 벌어졌고, 부동산 같은 경우도 정책 집행자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데 거의 트위터를 하루에 한두 개씩 꾸준히 대통령께서 하시면서 어떻게 보면 국민들이 '이 정부 진짜 하겠다'라는 그런 확신을 줬기 때문에 전 오늘도 그런 아파트값 하락에 대한 기사들이 나온다고 보고. 최근에 관세도 사실 미국에서 연방대법원의 취소 판결도 있고 해서 사실은 굉장히 기업들에게는 불확실성과 그런 동요가 있을 법한 일인데도 정부가 잘하니까 굉장히 신뢰를 가지고 그런 안정감 있게 위기를 관리하는 이런 능력까지 지금 나오고 있어서 사실은 경제에 있어서는 흠잡을 게 거의 없다. 그런 차원에서는 이번 지방 선거는 상당히 유리할 수밖에 없죠.
◎ 진행자 > 지금 원래는 이 부동산 문제는 잘못 건드리면 표를 잃는다는 게 그동안 관행처럼 이루어진 생각의 방식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지금 보면 부동산도 잡는다 그러니까요. 오히려 여기서 '이 부동산을 잡네' 하는 굉장한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신인규 > 그게 부동산도요. 되게 합리적인 거예요. 그냥 '때려서 잡는다.' 이게 아니라 머니 무브를 통해서 KOSPI를 보여주고 이제는 집이라는 곳은 바이(Buy)가 아닌 리브(Live)의 개념으로 바꾸고 있기 때문에 이런 실거주자 중심의 부동산 정책을 쓰면서 KOSPI로 어떻게 보면 머니 무브의 길을 열어줬기 때문에 정책의 수용성 그리고 정책의 합리성이 굉장히 높다 국민들께서 대통령님의 의지도 보고 있지만은 설계가 굉장히 꼼꼼하다. 이런 부분에 저는 국민들께서 지지를 보내주시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 장성철 > 그만 아부 하세요. (웃음)
◎ 신인규 > 아니, 있는 그대로 평가를 하는 겁니다.
◎ 진행자 > 그런데 말입니다. 지금 야당은 아까도 두 분 말씀하셨지만 거의 누란의 위기에 있는데요.
◎ 장성철 > 답이 없어요.
◎ 진행자 > 답이 없는.
◎ 신인규 > 자업자득이에요.
◎ 진행자 > '절윤'.
◎ 장성철 > 지금 '절윤'할 때가 아니라니까요. 장동혁 대표를 쫓아내야 할 판이에요. 오늘 여론조사 봐보세요. '장동혁 체제로 지방 선거 이건 치를 수 없다. 장동혁 체제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거잖아요. 근데 중진 의원들이나 재선 의원들이 끝장 토론해 가지고 '절윤을 해야 되는 것이 옳은지, 아니면 친윤해야 되는 것이 옳은지 이거를 토론해 가지고 우리 노선을 정하자' 이런 한가한 소리 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답이 없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 진행자 > 왜 이렇게 한가합니까? 보시기에?
◎ 장성철 > 공천이 먼저 잘못됐다고 봐요. 그러니까 2016년 이후로 조금 좀 고집이 있고 커나갈 수 있는 정치 지도자급의 인사들을 거의 다 정적 죽이기 형식으로 다 그냥 죽여버렸어요. 공천을 안 줘버렸어요. 그런 것들이 그냥 말 잘 듣고 권력을 추종하고 대세 순응형, 그런 정치인들만 남아버렸다. 그것이 현재 장동혁 체제를 지탱해 주는 힘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신인규 > 물론 그렇게 볼 수도 있고 저는 또 다른 면에서 아직 국민의힘이 바깥에서 보는 것처럼 그렇게 위태롭게 인식을 안 하는 거 아닌가. 달리 말하면 내부에서는 아직도 가진 게 많아서 배가 부른 거 아닌가. 왜냐하면 목마르면 그 우물 가서 팔 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아무 요동도 안 한다는 거죠. 그럼 배가 부르구나라고 판단하는 게 훨씬 더 합리적일 것이고, 지금도 이제 지방 선거가 D-98일 됐나요? 이제 100일 이하로 숫자가 떨어져서 카운트다운을 하고 있는데, 지금은 당의 비전 다 확립되고 경선 관리 잘하고 좋은 인물을 배치해서 어떻게 선거를 이길지 전략을 논해야 되는데. 지금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 체제를 놓고 토론을 해야 되니까 너무 이것도 한가한 토론 놀이 아니냐. 국민들 보시기에는 매우 한가하게 보일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이게 그런데 이렇게 이 지경이면요. 아까 말씀하셨지만 두 분 말씀이 다, 배가 안 고픈 건지, 아니면 또 어떤 저항적 기질이 있는 분들이 하나도 안 남아서 그런지요. 근데 이대로 쭉 가는 거죠? 지금 분위기에서는? 다른 힘이 없으니까요.
◎ 장성철 > 결국에는 장동혁 대표가 스스로 물러나서...
◎ 진행자 > 스스로 물러날 분은 아니지 않습니까?
◎ 장성철 > 그러니까 이제 가정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얘기하는 거예요.
◎ 신인규 > 바람을 말씀하셨는데 (웃음)
◎ 장성철 > 장동혁 대표가 깨닫고 '이제 그만두겠습니다. 살펴보니까 여론이 저한테 안 좋네요. 지방선거 승리 위해서 제가 물러나겠습니다' 하는 방법이 있고, 또 하나는 의원들이 107명이 모두 다 '장동혁 당신 안 되겠어. 당신 물러나' 그리고 당직자들 다 사퇴하고, 당무 거부하고, 이렇게 해서 고립된 당대표의 모습을 보이게 해서 끌어내리는 방법이 있든가. 아니면 그냥 이대로 가서 폭망했다가 2028년 총선을 앞두고 새로운 지도체제를 꾸리든지, 아니면 한동훈 전 대표가 이번에 재보궐 선거에서 대구나 부산에서 나오면 살아서 돌아와서 배지 달고 본회의장에 앉아 있으면...
◎ 진행자 > 그 가능성 얼마나 됩니까 지금?
◎ 장성철 > 출마할 지역구가 나오게 되면 저는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 진행자 > 그런데요. 아까 김부겸 전 총리 얘기도 나왔지만요. 한동훈이라는 주자가 있고, 국민의힘의 주자가 있고요, 김부겸 전 총리가 나오고 이러면 정말 판 모르는 거 아닙니까?
◎ 장성철 > 그러니까 대구나 부산, 우리가 두 군데를 생각해 볼 수가 있을 것 같은데요. 거기서 만약 장동혁에 대해서는 평가가 끝났다고 보여지잖아요. 국민의힘 후보가 나간다고 하면 많은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합리적인 분들은 '그래 보수의 미래 한동훈' 이렇게 선택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거기 또 살아 돌아오는 게 한동훈 전 대표가 앞으로 자신의 정치적 생명력을 유지해 나가고 더욱더 높이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해야 될 거예요.
◎ 진행자 > 그럴 것 같습니까?
◎ 장성철 > 지금 보니까 출마해서 배지 달고 싶은 생각은 강한 것 같아요. 근데 아직 부산이라든지 대구라든지 괜찮은 지역구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상당히 조심스럽게 얘기하고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 신인규 > 근데 장동혁 대표가 성찰적 능력이 있는 리더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을 거고, 의원들이 들고 일어나는 경우의 수는 이미 다 정리가 된 사안이니까.
◎ 장성철 > 그래도 마지노선 20%가 깨졌잖아요. 10%대 기록했잖아요.
◎ 신인규 > 다음 주에 내기 한번 하시죠. 지켜보시면 제 말이 맞을 거라는 건 다 청취자분들이 아실 것 같고.
◎ 진행자 > 내기를 굳이 한다면요? 저도 여기 걸겠습니다.
◎ 신인규 > 제가 장동혁 대표 안 내려온다 그랬잖아요, 6월 달까지.
◎ 장성철 > 저는 내기 안 할래요. (웃음)
◎ 신인규 > 근데 한동훈 전 대표 문제도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한동훈 전 대표가 그러면 이제 3자 구도를 뚫고 이겨야 되는데 이거 만만한 일은 아니거든요. 어느 지역구가 돼도 어려운 선거고, 오히려 이게 한동훈 전 대표에게는 상당한 위험 요인이 있는 게 만약에 나갔는데 떨어지면, 갑자기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돕는 격이 됐다 이러면 이제 완전히 이제 보수에서는 정치 못 하는 거거든요.
◎ 진행자 > 그 부담감 때문에 쉽게 나서지 못할 것 같은데...
◎ 신인규 > 그러려면 무조건 당선될 수 있는 곳으로 들어와야 된다라는 막다른 골목에 있는 건데, 문제는 그럼 정치력이 있어야지 될 거 아닙니까? 근데 한동훈 전 대표가 그동안에 보여준 모습은 정치력보다는 조금의 그런 셀럽의 모습이라든지 이미지를 소비하는 식으로만 보여줬기 때문에. 제가 한동훈 전 대표를 깎아내리거나 무시하자는 게 아니라...
◎ 진행자 > 한동훈 전 대표를 무시는 하시죠? (웃음)
◎ 신인규 > 그런가요?
◎ 진행자 > 깎아내리기도 하고.
◎ 신인규 > 보여준 성과는 없잖아요. 아까 제가 이재명 대통령 얘기할 때는 이러이러한 성과가 머리에 떠오르는데 한동훈 전 대표는 성과가 뭐가 있지? 그러면 총선 때 108석 만든 거? 성과가 아니고, 비대위원장 하다가 개헌 막았다고 하는데 사실 한덕수 전 총리랑 권력 인수하려고 그랬고 탄핵 때 우왕좌왕했잖아요. 그러면 도대체 어떤 정치력으로 이걸 돌파하지?라는 의문점이 남기 때문에 이거는 저처럼 의문 갖는 국민이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 어떤 비전과 정치력을 보여줄, 이제는 입증 책임이 한동훈 전 대표에게 있다.
◎ 장성철 > 그러니까 내일 서문시장에서 본인이 화두를 던질 것 같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 화두가 보수 우파라든지 아니면 국민의힘의 개혁과 쇄신, 지방 선거 승리, 아니면 살아나가야 될 길, 개혁과 쇄신 해 나가야 될 길. 그런 것들을 얘기를 했을 때 본인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어 괜찮네. 멋있네. 기대해 볼 만하네. 어 인물이네.'
◎ 진행자 > 근데 이 정도 되면 그 화두를 제시하는 것도 좋은데요. 어떤 선언을 해야 될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 '나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든가.
◎ 신인규 > 이것도 공허한 게 며칠 전인가요? 한 일주일 전에 토크 콘서트 했잖아요. 2만 명 모여서 저는 가보지는 못했지만 그때도 그 몇 시간을 대담도 하고 연설도 하고 거의 혼자서 주인공으로 이렇게 쇼를 했는데도 별로 그때 내용이 안 나왔는데. 내일 서문시장 가가지고 새로운 게 그러면 그때 발표하려고 토크 콘서트 때 아껴 놓은 건가? 저는 그게 내용이 있으면 여러 차례 정치는 반복해도 된다고 봐요. 어떤 일을 하겠다라는 거를 한 번 얘기해서 끝이 아니라 지방 주도 성장, 계속 얘기해서 국민들께 각인을 시키는 것도 중요한데 아껴 놔 가지고 지금까지 얘기를 안 하는 건가 싶어서.
◎ 장성철 > 깎아내리는 게 맞는 것 같아요.
◎ 신인규 > 평가를 드리는 겁니다.
◎ 진행자 > 신 변호사가 두 가지 말씀을 하셨지 않습니까? 깎아내리고 무시하고. 근데 무시는 맞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인정을 안 하니까. 근데 깎아내리는 거는 신 변호사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실 것 같아요. 왜냐하면 깎아내린다는 건 본질보다 더 낮게 얘기하는 건데 본질이 그렇다고 얘기하시는 거 아니에요.
◎ 신인규 > 내용이 없어서 없다고 제가 관찰평을 얘기하는 건데 깎아내렸다라고 하면 그건 좀...
◎ 진행자 > 그래서 제가 그건 뺐잖아요. 무시하시는 건 맞는 것 같아요.
◎ 장성철 > 자꾸 동의 반복이 되니까 제가 한동훈 전 대표의 성과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수차례 얘기했으니까 더 이상 얘기 안 할 텐데. 커나가는 그러한 정치인으로 내일 한번 기대해 보고. 그건 이겨내야죠, 본인이.
◎ 진행자 > 그러니까 저도 관찰자 입장에서 똑같이 생각하는 게 뭔가 던지고, 선택을 받고, 평가, 이게 있어야 되는데. 이게 방송용인지 계속 간만 보는 듯한 느낌.
◎ 신인규 > 근데 그게 왜 그러냐면 전 이해하는 면은 있어요. 왜냐하면 한동훈 전 대표가 걸어온 길을 보세요. 공직자로 살고 그것도 검찰, 그것도 윤석열 사단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서 그동안 해온 길이 있기 때문에 이분이 살면서 뭘 베팅을 해봤습니까? 정치를 하면서 뭘 걸어봤습니까? 그게 아니라 유일하게 강조하는 게 전당대회 한번 나가가지고 60% 얻어봤다 이거밖에 없거든요. 근데 또 대선 경선 땐 졌잖아요. 그러니까 본인의 실력을 스스로 그동안 못 보여줬고 뭘 거는, 정치적인 운명을 거는 선택을 안 해본 사람한테 갑자기 '걸어봐' 이것도 가혹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한동훈 전 대표의 성정상 그렇게 뭔가 국민들 앞에 당당한 정치, 정면 돌파를 하는 정치, 전 그런 건 매우 어렵지 않나. 태생적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 장성철 > 김의겸 전 의원하고 법무부 장관직과 의원직을 걸어가지고 이겼잖아요. 그거는 건 거죠.
◎ 신인규 > 이겨서 얻은 게 없잖아요.
◎ 장성철 > 어쨌든 잘못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받았고.
◎ 진행자 > 언제 걸었느냐 안 걸었느냐 옛날 얘기니까요.
◎ 장성철 > 그리고 윤석열 정권 시절에 대항을 해서 윤석열과 각을 세우면서 당대표가 됐어요. 63% 지지율로. 그것도 인정을 해줘야죠. 그러니까 지금 계속 쌓아 나가고 내일 어떠한 화두를 던진다고 하니 지켜보시죠.
◎ 진행자 > 내일 뭘 기대하십니까? 장 소장님은 어느 수준까지?
◎ 장성철 > 아까 무슨 내용은 못 들었어요. 못 들었는데 그냥 딱 듣고.
◎ 진행자 > 그냥 이랬으면 좋겠다는 게 뭡니까?
◎ 장성철 > '야 인물 났네. 멋있네. 감동적이네'.
◎ 진행자 > 어디까지 해야지 그런 반응이 오겠습니까?
◎ 장성철 > 그거 알면 제가 참모를 하죠.
◎ 진행자 > 왜냐하면 제가 장 소장님께 여쭤보는 이유는, 저 같으면 예를 들어서 '나는 죽든 살든 나가겠다'든가 이 정도 선언이 없으면...
◎ 장성철 > 예를 들면 이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거 얘기하면 또 한동훈계 분들에게 또 혼날 텐데 '저 2030년 대선 불출마하겠습니다. 불출마하고 저는 보수 우파 국민의힘 살리는 데 모든 것을 걸겠습니다. 당대표? 여러분이 저 하지 말라면 저 안 하겠습니다. 저 당직 대통령직 이런 거에 저 관심 없습니다. 보수 우파 살리는 데 제 모든 것을 다 걸겠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이런 것들 하겠습니다.' 얼마 전에 박지원 의원님하고 같이 토론을 했었는데 정치인에게는 두 가지 소양이 필요하다라고 얘기하시더라고요. 하나는 겸손, 하나는 희생. 한동훈 전 대표에게 부족한 거는 희생인 거 같아요.
◎ 진행자 > 겸손도 부족하죠.
◎ 장성철 > 겸손해요. 직접 만나 보니까 겸손해요.
◎ 신인규 > 아니 근데 만약에 장 소장님이 이건 하나의 예니까 제가 그걸 듣고서 드는 느낌은 지금 제명당해가지고 사실상 삼지대에서 뭘 해봐야 되는 건데 권력 의지까지 없다고 그러면 있던 사람들도 다 떠나가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들어서. 물론 그런 식의 선언을 한다면 예를 드신 거니까...
◎ 장성철 > 뭘 내려놓고 희생을 하겠다.
◎ 신인규 >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식의 어떤 메시지를 내도 이미 저는 충분한 시간과...
◎ 장성철 > 기대해 봐요. 자꾸 좀 절차를 다 닫지 말고.
◎ 신인규 > 내일 한번 저도 마지막으로 인내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 진행자 > 내일도 그냥 지나가면 이번에 아무 역할을 못 하는 거죠 이제?
◎ 장성철 > 아니 또 다른 기회가 있겠죠.
◎ 진행자 > 그럼 언제까지?
◎ 장성철 > 또 부산 가서 또 메시지 내고.
◎ 신인규 > 이러면 지방선거 끝나고도 계속 기다려야 될 텐데 언제까지 그렇게 합니까?
◎ 장성철 > 이쁘게 봐주세요. 힘없고 지금 핍박받는 그런 한동훈 전 대표인데. 당에서도 쫓겨나고 불쌍하잖아요.
◎ 신인규 > 객관적으로 봐야죠.
◎ 진행자 > 진심으로 말입니다. 정상적인, 그래도 정상에 가까운 다른 분들보다 훨씬 정상에 가까우시니까요. 힘을 가지고 구심점이 됐으면 좋겠는데 답답해서 드리는 말씀도 있습니다.
◎ 장성철 > 지역적인 기반이 없고요. 의원의 세력이 없어서 그래요. 그러니까 20명이 '우리 한동훈 전 대표 저렇게 하면 우리 탈당해서라도 교섭단체 만든다' 이러한 결기가 있어야 되는데 그런 결기가 있는 사람들도 없고.
◎ 진행자 > 본인도 결기가 없어서 그렇다니까요 자꾸.
◎ 장성철 > 그거는 이제 시점을 보는 것 같고 확고한 지역적인 기반이 있어야 되는데 그것도 없고. 배지도 없고.
◎ 신인규 > 그리고 비례대표 의원 아니니까 제명을 안 해주잖아요 국민의힘에서. 사실 따라나올 의원도 너무 소수고 그분들조차도 안 따라나오니까.
◎ 장성철 > 내일 또 서문시장 몇 명 가는지 한번 보시죠. 여러가지로 징계하겠다고 하는데 한동훈 전 대표 옆에 서 있는 정치인들...
◎ 진행자 > 누가 서 있을 건가.
◎ 장성철 > 지금은 한 10명 정도 간다고 하는데 더 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진행자 > 더 가면 징계하나요 그것도?
◎ 장성철 > 100% 징계한대요. 윤리위에는 넘긴대요. 어쨌든 그분이 하겠다고 하니까 그 이상규 위원장이.
◎ 신인규 > 이제는 제명한다 해도 별로 놀라지도 않아요. 이게 뉴스가 되지 않을 정도로 상습 제명을 하는 정당이기 때문에 별로 감흥도 없습니다.
◎ 장성철 > 근데 이게 민주당 진영하고 국민의힘 진영하고 어떤 게임 체급이 같아야 제가 이렇게 대꾸를 할 텐데 대꾸하기가 어렵습니다.
◎ 진행자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 신인규, 장성철 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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