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 귀경길 정체 대부분 해소..이시간 교통 상황은?

2022. 9. 1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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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연휴 마지막 날을 맞아 막바지 귀경 행렬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고속도로 정체는 몇몇 곳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해소됐다고 하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 질문 1 】 최희지 기자, 고속도로 정체가 좀 풀렸나요?

【 기자 】 네 연휴 마지막 날이지만, 정체는 어제보다 좀 덜합니다.

제 뒤로도 차들이 큰 지체나 정체 없이 빠르게 달리고 있는데요.

평소 주말과 비슷한 정도의 통행량입니다.

오늘 귀경길 정체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오후 3~4시 사이에 정점을 찍고, 이후 정체 구간은 빠르게 줄었는데요.

지금은 부산에서 출발한다면 4시간 30분 정도면 서울 요금소까지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평소 자주 정체를 빚는 하행선에서 정체 구간이 보입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 한남에서 서초, 신갈분기점에서 수원 등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부산에서 서울까지 4시간 30분,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2시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귀경길 정체는 오늘 저녁 9시가 지나고 나면 해소될 전망이지만, 충청권 이남 지역에 비 예보가 있어 빗길에 따른 추가 정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질문 2 】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귀경객들 표정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거리두기 없는 연휴라 이곳 휴게소에는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잠시 쉬고 먹을거리를 사기 위해 들르고 있습니다.

나흘간의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점에서 아쉬움도 느껴졌지만 오랜만에 즐긴 가족과의 시간에 모두 밝은 표정이었습니다.

▶ 인터뷰 : 이진우 / 서울 목동 - "사회적 거리두기나 이런 것 때문에 가족분들을 만나기가 어려웠는데 아이들과 어르신들 뵙고 굉장히 좋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했는데, 오늘 자정까지 전국 고속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주요 휴게소 9곳에서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니까, 몸에 이상이 있으시면 방문해 검사를 받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죽전 휴게소에서 MBN뉴스 최희지입니다. [whitepaper.choi@mbn.co.kr]

영상취재: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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