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한·중 협력 위해 경기도가 역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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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중 사이의 협력, 더 나아가 동북아 평화를 위해 경기도가 먼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자신의 SNS 계정에 '중국과의 협력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김 지사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열린 '제8차 한중 경제협력 포럼'에 참석했다"며 "한국은 국익과 실리의 관점에서 최대 교역국 중국과의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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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중 사이의 협력, 더 나아가 동북아 평화를 위해 경기도가 먼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자신의 SNS 계정에 ‘중국과의 협력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김 지사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열린 ‘제8차 한중 경제협력 포럼’에 참석했다”며 “한국은 국익과 실리의 관점에서 최대 교역국 중국과의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그간 겪어본 적 없는 거대한 복합 위기에 더해 세계 패권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며 “국익을 최우선으로 한 실리외교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시진핑 주석의 말을 빌려 향후 위기에 대한 대응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파했다.
김 지사는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작년 1월 ‘회색코뿔소와 검은 백조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회색코뿔소’란 사회가 인지하고 충분히 예상하고 있으나 쉽게 간과하는 위험을 상징하고 ‘검은 백조’란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실체화될 경우 우리 경제에 커다란 위기를 가져오는 위험을 말한다”고 적었다.
이어 “가까운 이웃이자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한국과 중국은 다양한 위기를 함께 겪고 있다”며 “‘믿음’과 ‘공존’이라는 정신 아래 한·중 양국이 함께 새로운 위기에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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