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도 포근해지고 햇살도 따뜻해지는 5월,6월 여행 떠나기 더없이 좋은 시기입니다. 특히 봄의 끝자락에서 초여름을 맞이하는 이 시기엔 어디로 떠나도 풍경도, 날씨도 반겨주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인들이 5월에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 다섯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여행지의 분위기, 즐길 거리, 추천 일정까지 알차게 정리했으니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실 거예요.
일본 오사카 & 교토
한층 여유로워진 봄바람, 그리고 찬란한 신록이 가득한 5월,6월의 일본은 단연 인기 여행지입니다.
그중에서도 ‘오사카와 교토’는 도시 여행과 전통 여행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조합이죠.
오사카에서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오사카성, 도톤보리 거리 등 도심의 활기찬 관광지를 즐기기에 좋고
교토는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 후시미이나리 신사, 기온 거리처럼 전통미와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 스팟들이 가득합니다.
5월 오사카는 평균 18~24도 정도로 습도도 낮고 바람도 선선해 활동하기 매우 쾌적해요.
여유롭게 걸으며 길거리 음식도 맛보고, 교토의 사찰과 정원에서는 조용히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 추천 일정: 오사카 2일 + 교토 2일 + 나라 당일치기 코스
태국 방콕
가성비 높은 여행지를 찾는다면 방콕은 언제나 믿고 가는 선택지입니다.
특히 5월은 우기 초입이라 비가 자주 오지 않고, 여행객도 조금 덜 붐비는 시즌이에요.
짜뚜짝 주말시장과 시암 파라곤, MBK센터에서의 쇼핑
왕궁과 왓포, 왓아룬에서의 문화 탐방
차오프라야강 따라 이어지는 리버프론트 산책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태국 음식이죠. 똠얌꿍, 카오팟, 팟타이 등 저렴하고 맛있는 현지 요리는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 추천 일정: 3박 4일 동안 왕궁 투어 → 마켓 쇼핑 → 야경 감상 & 마사지로 마무리
베트남 다낭 & 호이안
‘힐링’과 ‘낭만’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5월6월의 다낭과 호이안만한 조합은 없습니다.
맑은 날씨와 낮은 습도 덕분에 해변 활동도 좋고, 해가 진 후의 등불 가득한 호이안 거리는 정말 환상적이에요.
미케 비치: 바다 바라보며 여유롭게 휴식
바나힐: 케이블카 타고 금빛 다리에서 인생샷
호이안: 올드타운 골목길 산책과 야시장
5월 다낭은 평균 기온이 25~30도로 덥지만 바닷바람 덕분에 답답하지 않고, 비도 거의 오지 않아 야외 활동이 수월합니다.
👉 추천 일정: 다낭 2일 + 호이안 1일 (저녁엔 등불 감상 필수)
미국 괌
괌은 한마디로 ‘가까운 미국’입니다. 특히 가족 여행지로 많이 선택되며, 5월6월은 습하지 않고 바람도 적당해서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짧은 비행거리, 깨끗한 바다, 알찬 액티비티까지 다 갖춘 매력적인 휴양지예요.
투몬 비치: 수영과 스노클링을 동시에!
사랑의 절벽: 괌의 대표적인 뷰포인트
렌터카 여행: 바다 도로 따라 섬 일주 드라이브
쇼핑 마니아에겐 T갤러리아, 괌 프리미엄 아울렛(GPO)도 놓칠 수 없는 코스입니다. 브랜드 제품부터 로컬 상품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요.
👉 추천 일정: 투몬 중심으로 3박 4일, 여유롭게 액티비티와 쇼핑 병행
대만 타이베이
비행시간 짧고 음식이 맛있는 여행지를 찾는다면 대만 타이베이를 추천합니다.
5월6월의 타이베이는 무덥지 않고 맑은 날이 많아 도시 산책하기에 제격입니다.
시먼딩: 트렌디한 맛집과 쇼핑 스팟
예류 지질공원: 자연이 만든 기암괴석 감상
지우펀: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듯한 산속 마을
그리고 야시장! 스린야시장, 라오허제 야시장에서는 망고 빙수, 샤오롱바오, 닭날개 볶음밥 등 대만 대표 먹거리를 실컷 맛볼 수 있습니다.
👉 추천 일정: 2박 3일, 첫날 시먼딩과 타이베이101 → 둘째 날 지우펀·예류 → 마지막 날 단수이 강변 카페 마무리
마무리하며
5월6월은 본격적인 여름 전, 여행의 황금 시즌입니다.
날씨도 좋고 사람도 적당해서 다양한 여행지를 즐기기에 딱 좋은 시기죠.오사카의 도시 감성, 방콕의 이국적 매력, 다낭의 해변 힐링, 괌의 액티비티, 타이베이의 미식 탐험.각각의 매력을 가진 5월6월 대표 여행지들, 지금부터 천천히 계획 세워보세요.
좋은 날, 좋은 곳에서 더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여행은 언제나 우리 삶을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들어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