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이번에도 빌보드 신화 쓸까...멤버 재편 후 새출발 'D-DAY'

피프티 피프티 미니 2집 'Love Tune'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마침내 새출발에 나서는 가운데, '빌보드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까.

20일 오후 1시 피프티 피프티(키나,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튠(Love Tune)'이 발매된다.

'러브' 버전과 '튠' 버전 2가지로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SOS'와 선공개 곡 'Starry Night'을 포함해 'Push Your Love', 'Gravity' 그리고 영문 버전의 'Starry Night', (ENG Version) 'SOS'(ENG Version)까지 총 6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SOS'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경쾌한 리듬감이 어우러져 꿈을 꾸는 듯 환상적인 무드를 선사하는 곡이다. 

'SOS' 뮤직비디오 역시 곡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이어간다. 우주를 여행하는 버스를 시작으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SOS'의 메시지에 따라 밤과 낮을 자유롭게 오가며 비주얼부터 보컬, 댄스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8월 선공개 곡 'Starry Night(스타리 나잇)'을 공개, 9일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바 있다. 공개 직후 아마존 뮤직의 '믹스테이프 아시아' 커버와 동시에 플레이리스트 100곡 중 1번 트랙에 오르기도 하며 여전히 뜨거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피프티 피프티는 신예임에도 불구하고 데뷔 4개월 만에 첫 싱글 'The Beginning: Cupid'(더 비기닝: 큐피드) 타이틀곡 'Cupid'(큐피드)를 빌보드 '핫 100' 차트 100위에 올려놓은 뒤, 94위-85위-60위-50위-41위-19위-17위를 기록하며 상승 곡선을 그려 화제를 모았다.

그러면서도 피프티 피프티는 최단 시간 빌보드 입성, K-팝 걸그룹 중 최장기간 빌보드 '핫 100' 차트인이라는 유의미한 기록을 더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 멤버 3인의 전속계약 관련 분쟁이 발생했고, 기존 멤버 키나를 중심으로 멤버 4인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팀이 재편됐다. 지난 8월부터 새 멤버들을 공개하고 선공개 곡 'Starry Night'를 내놓으며 5인이 만들어낼 새로운 시너지를 예고했던 바 있던 만큼 과연 이번 활동을 통해서도 빌보드 신화를 재현하며 재도약에 나설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20일 오후 1시 미니 2집 'Love Tune'을 발매한 뒤 같은 날 오후 2시 미디어 쇼케이스와 오후 8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MHN스포츠 DB, 어트랙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