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퍼포먼스 모델 첫 '머스탱 RTR' 공개

포드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25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최초의 '머스탱 RTR'을 공개했다. 

오토쇼에 앞서 실시된 공개 행사에서는 포드의 퍼포먼스 차량 위탁생산업체 RTR Vehicles(RTR 팀)의 대표 및 창업자인 본 기틴 주니어가 펼친 역동적인 차량 시연이 주목을 받았다. 그는 머스탱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포뮬러 드리프트 챔피언 2회라는 경력을 갖고 있다.

머스탱 RTR은 기존 머스탱 에코부스트 모델을 기반으로 했다. 여기에 RTR 팀의 포뮬러 드리프트 챔피언십 경험, 포드와의 18년 파트너십, 그리고 머스탱 다크 호스와의 부품을 공유하며 제작된 특별한 모델이다. 

머스탱 RTR은 새로운 스타일과 역동적인 주행능력을 갖췄다. 본 기틴 주니어 RTR 대표는 "최고의 터보차저 머스탱을 선보일 기회를 갖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RTR만의 시그니처 스타일링을 갖춘 머스탱 RTR은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재미를 추구하며 드리프트, 드래그 레이싱 또는 오토크로스 트랙에서의 주행에 완벽히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머스탱 RTR은 처음 트랙을 경험하는 고객들도 차의 성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 벨리노 머스탱 브랜드 매니저는 "주행 퍼포먼스와 운전의 재미를 고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포드는 최선의 수단을 제공한다"면서 머스탱 RTR이 트랙 주행 초보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있음을 강조했다.

/지피코리아 경창환 기자 kikizenith@gpkorea.com, 사진=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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