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tar] 늦깎이 월드컵 스타로 떠오른 ‘33세 윙어’, 전 세계가 집중한다

이규학 기자 2022. 11. 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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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 나이에도 대단한 활약이다.

에네르 발렌시아(에콰도르)가 월드컵 무대에서 제대로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발렌시아는 33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월드컵에 에콰도르의 주장으로 출전해 대활약 중이다.

발렌시아는 현재까지 에콰도르 A매치 역대 최다 골 기록(38골)을 가진 선수로 월드컵에서만큼은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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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33세 나이에도 대단한 활약이다. 에네르 발렌시아(에콰도르)가 월드컵 무대에서 제대로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에콰도르는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조별예선 1차전 카타르를 상대로 깔끔한 2-0 승리에 이어 2차전 ‘유럽 강호’ 네덜란드전에서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네덜란드도 1차전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모두 승점 4점(1승 1무)으로 조 공동 선두에 위치해있다.


이제 남은 경기는 세네갈이다. 세네갈전만 최소 무승부 이상으로 경기를 마친다면 16강까지 진출할 수 있다.


이처럼 에콰도르가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면서 핵심 선수의 존재감이 드러나고 있다. 바로 발렌시아다. 발렌시아는 33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월드컵에 에콰도르의 주장으로 출전해 대활약 중이다. 빠른 스피드와 결정력을 바탕으로 2선 위치에서 대단한 폭발력을 자랑하고 있다.


벌써 대회 3골이다. 카타르전 멀티골에 이어 네덜란드전까지 득점포를 가동했다. 아직 조별예선 2라운드가 마치지 않았지만 득점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려뒀다.


그야말로 33세 늦깎이로 월드컵 스타로 등극하고 있다. 조국을 위한 대회에서는 진가를 드러내고 있는 것. 발렌시아는 현재까지 에콰도르 A매치 역대 최다 골 기록(38골)을 가진 선수로 월드컵에서만큼은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왔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선 스위스전 1골, 온두라스전 2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대회까지 월드컵에서만 무려 6골을 기록했다.


월드컵이 끝난 이후 행보도 주목된다. 비록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기량만 충분하다면 더 큰 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다. 현재 발렌시아는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에서 뛰고 있다.


하지만 부상이 변수가 될 수 있다. 발렌시아는 현재 부상을 안고 경기에 뛰고 있다. 지난 1차전에서도 후반에 무릎 부상으로 교체됐고, 네덜란드전에서도 무릎 부상을 입었다. 결국 후반전에 들것에 실려나간 발렌시아는 벤치에서 아이싱을 하며 남은 경기를 지켜봤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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