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소원 비세요”…토요일 저녁 7시 ‘슈퍼문’ 뜹니다

곽노필 기자 2026. 1. 3. 11: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해 첫 주말 저녁은 슈퍼문과 함께 맞는다.

3일 저녁 뜨는 올해 첫 보름달은 평소보다 큰 슈퍼문이다.

평소의 보름달보다 2만㎞ 이상 지구와 더 가까운 슈퍼문은 가장 작은 보름달(미니문)에 비해 최대 14% 더 크고, 최대 30% 더 밝다.

슈퍼문이 뜨는 시기가 해마다 달라지는 것은 달이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는 주기인 근점월(근지점에서 근지점)은 약 27.55일, 보름달에서 다음 보름달로 변하는 삭망월은 약 29.53일로 차이가 나는 데서 비롯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곽노필의 미래창
오후 5시부터…가장 둥글 땐 7시
지구-태양 가장 가까운 날과 겹쳐
2025년 12월의 슈퍼문. EarthSky Community Photos | Kevin O’Donnell

새해 첫 주말 저녁은 슈퍼문과 함께 맞는다.

3일 저녁 뜨는 올해 첫 보름달은 평소보다 큰 슈퍼문이다. 달이 공전궤도상 지구에 가장 가까울 때를 기준으로 90% 이내 거리에 있을 때 뜨는 보름달을 일명 ‘슈퍼문’이라고 부른다. 평소의 보름달보다 2만㎞ 이상 지구와 더 가까운 슈퍼문은 가장 작은 보름달(미니문)에 비해 최대 14% 더 크고, 최대 30% 더 밝다.

달의 공전궤도는 원형이 아닌 타원형이다. 달이 지구와 가까울 때는 다른 때보다 큰 보름달이 뜬다. 달과의 평균 거리는 38만4400㎞이지만 가장 가까울 때와 가장 멀 때의 거리 차이는 4만㎞에 이른다. 이번 슈퍼문은 지구와의 거리가 36만2312km이다.

3일 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5시1분, 지는 시각은 다음날 7시44분이다. 달이 가장 둥근 모양을 이루는 시각은 오후 7시3분이다.

근일점 슈퍼문은 114년만의 현상

이날은 특히 지구가 태양에 가장 가까운 지점을 통과하는 날이기도 하다. 지구는 매년 1월 초에 근일점, 7월 초에 원일점을 지난다. 지구가 근일점을 통과하는 시각은 4일 새벽 2시다. 이때 지구와 태양의 거리는 1억4710만km로, 평균거리보다 250만km 더 가깝다. 천문정보 웹사이트인 어스스카이에 따르면 새해 초 슈퍼문과 근일점이 겹치는 현상은 1912년 1월 이후 114년만이다.

슈퍼문은 보통 한 해 3~4번 나타난다. 이번 슈퍼문은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슈퍼문 시리즈의 마지막이다. 다음 슈퍼문 시리즈는 11월에 시작돼 2027년 2월까지 이어진다.

슈퍼문이 뜨는 시기가 해마다 달라지는 것은 달이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는 주기인 근점월(근지점에서 근지점)은 약 27.55일, 보름달에서 다음 보름달로 변하는 삭망월은 약 29.53일로 차이가 나는 데서 비롯된다.

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