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野 '신 북풍몰이'에 "北파병 규탄이 먼저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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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5일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 정부·여당의 대응을 두고 야당이 '신(新) 북풍몰이'라며 공세에 나선 것에 대해 "북한의 파병에 대한 규탄이 먼저 아니냐"고 밝혔다.
그러자 민주당은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신 북풍몰이 긴급 규탄대회'를 열고 "신 실장을 해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신 실장과 한 의원의 문자에 대해 "다양한 정책 제안이 있고, 그에 대한 의례적 응대였다"며 "정부의 공식적 입장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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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5일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 정부·여당의 대응을 두고 야당이 '신(新) 북풍몰이'라며 공세에 나선 것에 대해 "북한의 파병에 대한 규탄이 먼저 아니냐"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답변했다.
앞서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에게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을 공격하고 이를 대북 심리전에 활용하자'는 메시지를 보냈다. 신 실장은 "잘 챙겨보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민주당은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신 북풍몰이 긴급 규탄대회'를 열고 "신 실장을 해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신 실장과 한 의원의 문자에 대해 "다양한 정책 제안이 있고, 그에 대한 의례적 응대였다"며 "정부의 공식적 입장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민생 국감, 정책생 국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또 대통령실은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검사 임기가 만료된 것과 관련, "(연임) 재가 기한이 27일까지니까 좀 더 결정되면 그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공수처는 지난 8월 채상병 수사 담 국감을 기대했는데 무한 정쟁 공세로 국감 본연의 취지가 훼손돼서 안타깝다"며 "민당 검사 4명의 연임을 추천했으나 임명 권한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재가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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