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전락' 다이어, KIM 파트너 되나...'허벅지 부상' 우파메카노 3~4주 결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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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가 선발 기회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뮌헨은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파메카노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 마티스 텔도 어깨에 문제가 있다. 두 사람은 예방 차원에서 각 축구협회와 협의한 후 국가대표팀에서 소집 제외됐다. 경기 도중 교체된 해리 케인도 잉글랜드 대표팀 캠프로 바로 이동한 뒤 잉글랜드 축구협회(FA) 검사를 받았고, 모든 상태가 괜찮다고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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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에릭 다이어가 선발 기회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뮌헨은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파메카노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 마티스 텔도 어깨에 문제가 있다. 두 사람은 예방 차원에서 각 축구협회와 협의한 후 국가대표팀에서 소집 제외됐다. 경기 도중 교체된 해리 케인도 잉글랜드 대표팀 캠프로 바로 이동한 뒤 잉글랜드 축구협회(FA) 검사를 받았고, 모든 상태가 괜찮다고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우파메카노는 지난 프랑크푸르트와의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와 함께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외면받던 우파메카노는 뱅상 콤파니 감독이 오면서부터 김민재와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받았다. 그러나 이날 경기 도중 부상으로 쓰러졌고, 후반 17분 교체되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우파메카노를 대신해서 나온 건 다이어였다.
예상보다 결장이 길어질 수도 있다. 프랑스 '레퀴프'는 우파메카노가 3~4주 가량 뛸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만약 그렇다면 우파메카노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슈투트가르트와의 리그 경기에 이어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도 뛰지 못하게 된다.
현재로선 우파메카노의 대체자는 다이어가 유력하다. 다이어는 올 시즌 개막 후 완전히 상황이 반전됐다. 콤파니 감독이 온 뒤 다이어는 개막 후 한 경기도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더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났고, 새로 합류한 이토 히로키가 부상으로 뛰지 못해 전문 센터백 자원은 다이어가 유일하다. 하지만 개막 후 6경기 모두 벤치에서 출발했고, 2경기 10분 출전에 그쳤다.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도 김민재와 교체되며 21분을 뛰었다.
당장 뮌헨 전문 센터백 자원 중에는 다이어가 우파메카노를 대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름에 합류한 이토 히로키가 부상 중인데 최근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을지는 컨디션이 완전치 않을 확률이 높다. 요시프 스타니시치도 11월 말은 되어야 복귀가 가능하다. 혹은 센터백 소화도 가능한 레온 고레츠카가 나설 수도 있다. 고레츠카는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중앙 수비수 자리도 볼 수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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