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보다 화려한 옵션, 5천만원대 SUV 온다

5000만원대 예상, 첨단 옵션 대거 탑재로 경쟁력 확보
출처-AGR

러시아의 신생 자동차 브랜드 테넷(Tenet)이 1.6리터 터보 엔진과 첨단 편의사양을 갖춘 소형 크로스오버 T7을 발표했다. 중형 SUV 시장 판도를 흔들 가능성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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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테넷은 2025년 8월 13일 자사 두 번째 크로스오버 모델 T7을 공식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체리 티고 7L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브랜드 고유 디자인과 배지를 적용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앞서 올해 초 업계에서는 T7이 첫 번째 신차가 될 것으로 관측했으나, 실제로는 더 큰 차급의 T8이 지난주 먼저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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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넷 브랜드는 러시아 AGR 오토모티브 그룹 소속이다. 이 그룹은 과거 현대차와 폭스바겐의 러시아 공장을 인수해 운영 중이며,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서 솔라리스 브랜드 차량을, 칼루가 공장에서 테넷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T7과 T8 모두 해당 인프라를 활용해 현지 생산 체계를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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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7의 제원은 티고 7L과 동일하게 휠베이스 2,670mm를 유지하며, 전장 4,553mm, 전폭 1,862mm, 전고 1,696mm가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150마력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조합이며, 전륜구동과 전자식 사륜구동 모두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러시아의 다양한 도로 환경을 고려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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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사양 구성은 동급 최고 수준이다. 전 좌석 열선과 스티어링 휠 열선, 앞유리·워셔 노즐 열선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2존 자동 온도조절 장치, 12.3인치 통합형 디지털 계기판·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무선 충전, 360도 카메라, 6에어백, 크루즈 컨트롤이 포함된다. 여기에 텔레매틱스 서비스 ‘Tenet Remote’를 통해 스마트폰 원격 시동, 공조장치 제어, 차량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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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공식 출시 직전에 공개될 예정이나, 현재 판매 중인 체리 티고 7L의 가격 범위(268만~323만 루블, 한화 약 4,670만~5,631만 원)와 유사하거나 소폭 조정될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브랜드 전략과 마케팅 방향에 따라 가격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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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SUV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중형·소형 크로스오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 브랜드 정체성과 글로벌 수준 기술력을 결합한 T7이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평가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AGR 그룹은 이번 모델을 통해 정부의 자립형 자동차 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하면서도 해외 브랜드와 경쟁 가능한 품질을 제시하려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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