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1R 성적은?…유해란·김효주·박성현·윤이나·전인지·최혜진·이소미 등

하유선 기자 2025. 5. 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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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 출전한 유해란, 김효주, 전지원, 주수빈, 이소미, 전인지, 박성현, 윤이나, 최혜진, 이정은6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 신설 대회인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첫째 날 경기가 2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에서 진행됐다.



 



출전 선수 144명은 블랙 데저트 리조트(파72·6,507야드)에서 1라운드 평균 71.21타를 쳤다. 



 



이날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16번홀(파4)은 평균 4.354타가 나왔고, 버디 6개에 그친 반면 보기 48개, 더블보기 3개, 트리플보기 이상 1개가 기록됐다. 가장 쉬웠던 13번홀(파5)에선 평균 4.618타가 작성됐다. 첫날 9개 이글 중 이 홀에서 4개가 터졌고, 버디도 71개나 나왔다. 



 



첫날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9개 버디를 쓸어 담은 유해란이 단독 1위를 선전했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쉬웨이링(대만)이 1타 뒤진 8언더파 공동 2위에서 추격했다.



유해란과 아리야 주타누간은 지난주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눈앞의 메이저 우승컵을 놓쳤으나, 바로 반등에 성공하며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겨냥했다.



 



이날 유해란과 아리야 주타누간, 쉬웨이링 3명 모드 페어웨이 안착률 92.9%(13/14), 그린 적중률 94.4%(17/18)의 좋은 샷감을 보였다. 퍼트 수는 유해란이 27개, 주타누간 28개, 쉬웨이링 29개를 각각 써냈다.



 



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주수빈과 전지원이 7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다. 전지원은 특히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47개로 막은 그린 플레이가 돋보였다.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과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루시 리(미국),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고 같은 순위다.



 



이소미는 6언더파 공동 10위에서 안드레아 리(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미란다 왕(중국) 등과 동률을 이뤘다.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다시 조준한 김효주는 5언더파 공동 16위에 올랐고, 2주 연속 톱10이 기대되는 최혜진은 4언더파 공동 21위로 출발했다. 김효주는 페어웨이 안착률 92.9%에 그린 적중률 83.3%,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53개를 적었다.



 



루키 윤이나를 비롯해 이정은6, 이미향, 안나린은 3언더파 공동 29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윤이나는 초반 2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었지만, 이후에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았다.



신인상을 경쟁하는 야마시타 미유(일본),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도 첫날 3타를 줄였다.



 



올해 첫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박성현은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공동 42위다. 14번 홀까지 4언더파를 달렸으나, 막판 15-17번홀 3연속 보기가 아쉬웠다. 박성현은 페어웨이 안착률 85.7%(12/14), 그린 적중률 72.2%(13/18)에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77개, 퍼트 수 30개를 적었다. 양희영과 임진희, 이민지(호주)도 1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42위 그룹에 합류했다.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상금랭킹 1위 사이고 마오(일본)와 신인상 포인트 1위 다케다 리오(일본)도 공동 42위에 자리했다. 사이고 마오는 모든 페어웨이를 지키고 그린을 2번 놓쳤지만, 퍼트 수가 32개로 많았다.



 



박금강과 인뤄닝(중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1언더파 공동 65위로 동타를 쳤다.



 



시즌 개막전 우승자 김아림은 이븐파 공동 86위에 자리했다. 전인지와 지은희, 강혜지, 다니엘 강(미국)은 2타를 잃어 공동 109위에 머물렀다. 장효준은 4오버파 공동 12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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