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대구시지부, 제107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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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대구시지부는 지난 11일 대구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제107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우대현 광복회 대구시지부장과 독립운동가 유족 및 독립운동 관련 단체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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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대구시지부는 지난 11일 대구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제107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우대현 광복회 대구시지부장과 독립운동가 유족 및 독립운동 관련 단체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약사보고,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기념사, 축사, 만세삼창, 특별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미국에서 독립자금을 제공하는 등 독립운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1일 건국포장을 추서받은 고 이만정 애국지사의 이은환 후손에게 정부를 대신해 김정기 권한대행이 독립유공자 포상을 전수했다.
김 권한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대구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순간마다 나라를 지키는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애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보훈의 가치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만세삼창에서는 1943년 8월 경북 안동농림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조선회복연구단 단원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한 장주호 지사의 아들인 장병환 광복회 회원이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과 독립정신을 상기하고 국가와 민족의 번영을 기원하며 선창했다.
이날 마지막 행사 순서인 특별공연에는 남녀 국악 연주자(피리·태평소 정규혁, 가야금 한혜원)와 성악가(소프라노 배혜리, 테너 김명규)가 출연했다. 이들은 임시정부 출범을 축하하고 독립군들의 결연한 투쟁과 정신을 기리며 공연을 펼쳤다.
우대현 광복회 대구시지부장은 "107년 전 국내외에서 분출된 한민족의 자주독립에 대한 의지를 한 곳으로 모으고, 독립운동을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한 애국선열의 나라 사랑 정신을 본받자"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굳건한 뿌리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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