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2곳에서 IS공격으로 보안군 5명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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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키르쿠크 주와 디얄라 주에서 19일(현지시간) 이슬람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공격으로 보안군 4명과 준민병대의 하시드 샤비 사령관이 살해되었다고 이라크 정부 소식통이 말했다.
이라크 북부의 키르쿠크주에서는 IS 대원들이 이 날 새벽 수도 바그다드 시 북쪽 250km에 위치한 주도 키르쿠크시 북서쪽 디비스 마을의 군 초소를 습격했다고 현지 경찰서의 나임 알-오바이디 대령이 신화통신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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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키르쿠크주 보안군 초소 기습공격 4명 살해
디얄라주에서는 노변 지뢰 폭발로 1명죽고 1명 중상
[바그다드 =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라크의 키르쿠크 주와 디얄라 주에서 19일(현지시간) 이슬람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공격으로 보안군 4명과 준민병대의 하시드 샤비 사령관이 살해되었다고 이라크 정부 소식통이 말했다.
이라크 북부의 키르쿠크주에서는 IS 대원들이 이 날 새벽 수도 바그다드 시 북쪽 250km에 위치한 주도 키르쿠크시 북서쪽 디비스 마을의 군 초소를 습격했다고 현지 경찰서의 나임 알-오바이디 대령이 신화통신에게 말했다.
IS무장대원들은 4명의 초소 군인들을 살해하고 그들의 무기와 통신장비 등을 탈취한 뒤에 현장에서 달아났다고 알-오바이디는 말했다.
이라크군 총사령부의 아히야 라술 사령관 대변인은 별도의 발표를 통해서 이라크 군의 합참 부사령관이 키르쿠크에 와서 이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라크 동부의 디얄라주에서는 도로 위의 폭발물 설치로 차량이 폭발하면서 하시드 샤비 사령관 휘하의 부대원 1명이 살해당하고 다른 1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샤비 사령관이 발표했다.
이 곳의 사건은 샤비 부대원들이 이 지역의 IS대원들에 대한 소탕작전을 벌이며 수색을 하던 중에 일어났다.
지난 몇달 동안에 이라크 보안군은 최근 테러활동을 강화해온 IS 대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소탕작전을 전개했다.
이라크의 보안 상황은 2017년 IS에 대한 정부의 승전 선포 이후로 많이 개선되었다. 하지만 IS 잔당들은 도심지역과 사막, 농촌과 오지 등에 은신한 채 자주 보안군과 민간인들을 향해 게릴라 전을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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