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겨울준비🪔 난방기기 고르는 방법
1인가구 자취생들의 겨울 준비가 시작됐다.
지난 8월 주택용 도시가스 소매요금이 MJ당 1.41원 인상돼 올겨울 난방비 부담된다.
도시가스 요금이 걱정되는 1인가구라면 보일러 사용을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적절한 난방기기를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파티션형 발난로, 책상 아래 따뜻하게
재택근무를 하거나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 등의 이유로 책상 앞에 오래 앉아있다면 파티션형 발난로 구매를 고려해 볼 법하다. 책상 아래 세워두면 간접열 방식으로 무릎부터 발끝까지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3만~5만원대로 구입 가능하며, 소비전력도 낮은 편이기에 전기요금 걱정도 덜 수 있다.
온열매트, 잠자리를 따뜻하게
추위 때문에 깊은 잠을 자기 어려운 이들에게는 온열매트 사용을 추천한다.
최근 국내 보일러 양대산맥 기업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가 온수매트와 카본매트 등을 나란히 출시해 경쟁을 벌이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경동나비엔이 출시한 ‘나비엔 숙면매트’ 시리즈는 AI 기반 숙면기술을 적용한 온열매트로, 온수매트와 카본으로 나뉜다.
귀뚜라미는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을 선보였다. 강철보다 5배 강한 아라미드 소재와 2중 특수 피복으로 제작한 ‘아라미드 카본열선’을 사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습기, 어떤 방식으로 선택할까
가습기는 겨울철 필수 가전 중 하나로 꼽힌다.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시켜 난방 효율을 높이고, 호흡기 건강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복합식 가습기는 가열식 가습기와 초음파식 가습기의 각 장점을 결합해 만든 제품으로, 가습기 내부의 부직포에 물을 적셔 팬에서 나오는 바람으로 말린 후 수증기를 내뿜는 원리로 작동한다.
물을 가열하기 때문에 차가운 물방울을 내뿜는 초음파식 가습기의 단점을 해결하고, 진동자를 사용해 가열식 가습기의 단점인 분무량을 해결한 것이다.
다만 가열 과정으로 인해 초음파식 가습기보다 전기요금이 높을 수 있으며 제품 가격 역시 비교적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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