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강정 맛집 매출을 올려준 스마트기술은? [똑똑한 장사]
[똑똑한 장사-25] 변화를 두려워하면 좀비 사업자가 되기 쉽다.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은 물론이고 소상공인도 동일하다. 엔트로피 법칙에 저항하면서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변화하며 성장해야 한다.
33세 청년이 운영하는 ‘와바닭강정’은 역동적인 매장이다. 서울 강동역 부근에 있는 ‘와바닭강정’은 2021년 팬데믹 기간에 창업을 했지만 매장 오픈 이후 계속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지역에서도 맛집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속적인 성장의 비결은 배우고 공부하며 개선하고 발전하는 청년 배성환 사장의 노력에 있다.


외부 대행업체에 맡기면 편하기는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독학으로 사진 촬영 방법과 짧은 동영상을 만드는 방법을 공부했다. 이 덕분에 직접 메뉴 사진을 찍고 업로드할 수 있게 됐다. SNS 계정은 가게 홍보는 물론이고 고객과 소통하는 채널로 잘 활용하고 있다. 매장 홍보에 필수적인 지도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리뷰 이벤트를 통해서 고객들이 즐겁게 매장 홍보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바삭함을 유지하기 위해 파우더 선정과 농도에도 신경을 쓰고 닭강정을 미리 튀겨 놓지 않고 고객이 주문한 후에 튀긴다. 조리 시간은 10분에서 15분 정도 걸리는데 15분이 넘어가면 음료나 사이드 메뉴를 서비스로 제공하기도 한다. 고객들의 지루함과 메뉴의 진부화를 없애기 위해 신메뉴 개발에도 열심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아니라 직접 시즌 메뉴를 개발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마라닭강정이나 로제떡볶이맛 닭강정 등 트렌드를 반영하는 신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잘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배움이 필수적이다. 그래서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 있으면 틈나는 대로 참여해서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또 시간이 날 때마다 다른 식당을 방문해서 왜 잘 되는지 반대로 왜 안 되는지를 분석하고 배우려고 노력한다. 이 과정을 통해서 알게 된 사실은 맛과 서비스가 좋은 식당들은 업력이 오래된 곳이 많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하는 곳은 나름대로 비결이 있다는 점이다. 잘되는 매장들을 통해 자극도 받고 그 과정에서 배운 그들을 실천하려고 노력 한다.

누군가에게는 열심히 하는 게 고생으로 여겨지기도 하겠지만 배 사장은 매장을 운영하면서 해야 하는 많은 일들을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고 즐겁다고 생각하려고 노력 한다. 그러면 어느새 고생은 재미있는 일로 변해있다.
[이경희 부자비즈 대표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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