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면 화력' 불만족 맨유, '박지성 등번호 후계자'가 해답 되나 "도르구 포지션 변경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트리크 도르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레프트윙으로 거듭날까.
맨유 소식통 '더 피플즈 펄슨'은 17일(한국시간) "현재 좌측면 공격 자원이 부족한 맨유는 도르구를 윙어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파트리크 도르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레프트윙으로 거듭날까.
맨유 소식통 '더 피플즈 펄슨'은 17일(한국시간) "현재 좌측면 공격 자원이 부족한 맨유는 도르구를 윙어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2004년생, 도르구는 덴마크 국적 도르구가 맨유 유니폼을 입은 건 2025년이다. 이탈리아 US 레체에서 데뷔하자마자 인상적 활약을 펼친 도르구는 빅클럽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중 2,900만 파운드(약 580억 원) 이적료를 내민 맨유의 러브콜을 받고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맨유 합류 초창기는 아쉬운 모습이었다. PL 특유의 압박과 템포에 적응하지 못하며 공수 양면 모두 기대 이하의 활약이었다. 올 시즌도 레체 시절의 경기력으로 쉽게 돌아오지 못했다.

부침이 이어지는 가운데 반전은 포지션 변환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12월 2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브라이언 음뵈모, 아마드 디알로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자리를 비우게 돼 최전방에 나섰는데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윙어를 맡으며 수비 부담이 줄자, 공격력이 급성장했다. 이후 윙어 출전 기회가 늘어난 도르구는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을 상대로도 득점에 성공했다. 다만 최근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 이탈했다.
도르구가 부상에서 돌아오면 계속 윙어로 중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다. 매체는 "현재 마테우스 쿠냐는 본래 포지션이 아닌 왼쪽에서 뛰고 있어 파괴력이 덜하다. 이에 맨유는 얀 디오만데, 앤서니 고든, 일리만 은디아예 등을 영입 후보로 고려했지만, 이들은 모두 높은 이적료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도르구를 전문 왼쪽 윙어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해당 포지션에 큰돈을 쓰지 않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르구는 레체 시절 윙어로 뛴 경험이 있어, 새로운 역할에 성공적으로 적응한다면 매우 영리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마이클 캐릭 감독 아래에서 그는 부상 전 두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루벤 아모림 체제보다 공격적인 역할에서 훨씬 더 편안해 보였다. 도르구를 윙어로 전환한다면 맨유는 공격수가 아닌 전문 왼쪽 풀백 영입에 투자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로서도 도르구 윙어 중용은 좋은 선택지다. 도르구는 부상 전까지 올 시즌 22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했는데 그중 3골 1도움은 윙어로 출전했을 때 만들었다. 여기에 경기력도 한층 더 나아진 모습이었다. 도르구의 최적 포지션이 윙어라는 건 이미 증명된 셈이다. 맨유가 도르구의 포지션 변경을 본격적으로 추진 여부가 향후 여름 이적시장의 핵심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