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승연, 프로포폴에 누드 촬영 논란까지…"죽으려 했다"('A급 장영란')

김지원 2024. 10. 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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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이 과거의 프로포폴 투약, 위안부 소재 누드화보 촬영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스승님 여배우 이승연 연희동 집들이 (연예계 뒷이야기'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장영란은 이승연의 연희동 집을 찾았다.

장영란은 이승연의 집을 구경하며 "뷰도 좋고,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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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텐아시아DB



이승연이 과거의 프로포폴 투약, 위안부 소재 누드화보 촬영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스승님 여배우 이승연 연희동 집들이 (연예계 뒷이야기'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장영란은 이승연의 연희동 집을 찾았다. 장영란은 이승연의 집을 구경하며 "뷰도 좋고,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이승연은 연예게 일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첫 배역이 MBC '우리들의 천국'에서 남자 주인공 장동건 씨가 짝사랑하는 미대 조소과 선배 역할이었다"며 "좋은 평을 받아서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메인 MC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A급 장영란' 캡처



이승연의 그후 SBS 드라마 '모래시계', MBC 드라마 '호텔'에 출연했다. 두 작품 모두 크게 인기를 모았던 작품이었다. 이승연은 "그때부터 나의 모든 인터뷰는 '잠 좀 자고 싶어요'로 바꿨다. 내 스케줄상 제일 많이 잔 게 일주일에 7시간이었다. 힘든 줄도 모르고 젊었으니까 버텼다"고 떠올렸다.

이승연은 KBS 드라마 '첫사랑'에도 출연했다. 그는 "내가 20대 후반인 나이에 양갈래 머리에 교복 입고 뛰어다니는 게 싫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첫사랑'이 끝나기 전에 MBC '신데렐라'에 캐스팅됐다"며 "'신데렐라'는 좋았던 게 화장을 안 해도 됐다. 집 아래에서 찍어서 내려와서 드라마를 찍으면 됐다"고 전했다.

이승연은 1998년 토크쇼 '이승연의 세이세이세이'의 진행을 맡았다. 그는 "토크쇼를 하라고 했는데 그 자리가 그렇게 큰 건지 몰랐다"며 "지금도 기억나는 게 나오는 사람이 다 연예인이니까 재밌었다. 그 사람에 대해서 궁금한 걸 물어보고 그랬더니 그게 터졌다. 김건모, 박진영, 조용필 씨까지 나왔다"고 말했다.

장영란이 "그 프로그램을 몇 개월 했냐"고 물었다. 이승연은 "6개월 하고 사건이 터져서 (프로그램에서) 잘렸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승연은 당시 운전면허 불법 취득 사실이 알려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승연은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2002년 드라마 '내 사랑 누굴까'로 재기했다. 하지만 2003년 프로포폴 투약 사건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2004에는년 위안부를 소재로 한 누드 화보 촬영으로 또다시 물의를 빚었다.

이승연은 "다시 또 일을 주셔서 일하다가 드라마 열심히 하고 사랑해 주실 만할 때 내가 대형 사고를 쳤다"고 털어놨다. 이어 "난리가 나는 일들이 벌어졌다. 세월이 얼마나 지나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사람으로 보여주는 길 밖에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그때 죽으려고 했었다. 죽음은 힘든 일이 왔을 때 죽음으로 가지 않는다. 지쳤을 때 죽음으로 가는 것 같다"며 "강한 스트레스가 올 때 스트레스를 이겨내는데, 어느 정도 잊힐 때쯤 오롯이 홀로 남아있는 나를 발견했을 때 상실감과 무기력함이 죽음으로 이끈다"고 전했다.

당시 잠시 절에 들어갔다는 이승연은 "한 3박 4일을 목 놓아 울었다. 아침에 누룽지를 얻어먹고 운문암 위에서 쭈그리고 앉아서 구름을 보는데 그런 생각이 들더라. '다 산 거 아니잖아. 아직 살아볼 날이 있잖아'라고 생각했다. 아는 동생이 장사해 보자고 해서 동대문 시장 가서 옷가게를 냈다. 나는 옷을 만들고 그 친구는 액세서리를 만들면서 대박을 터트렸다"고 회상했다.

이후 이승연은 김수현 작가의 '사랑과 야망'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 그는 "김수현 선생님의 전화를 받고 '제가 할 수 있을까요?' 그랬더니 '시끄럽다'고 하시더라"며 "찾아주시는 것만큼 최선을 다하는 게 내 일이라고 생각했다. 새로운 인생을 살아봐야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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