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거주 중국인 100만 명 돌파" 도쿄 점령한 중국인에 일본은 감당 불가능 상황

유튜브 ‘달란트투자’ 신작가 영상 ⓒ사이다경제


일본 거주 중국인 수만 100만 명

니케이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 거주하는 중국인의 수는 2025년에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중국의 부유층이 주로 일본으로 건너왔지만, 최근에는 중산층까지 적극적으로 정착을 선택하며 이주 흐름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추세를 가능하게 한 배경에는 경영관리비자가 있습니다. 약 5천만 원을 투자하면 발급이 가능하고 5년 단위로 갱신할 수 있어 사실상 장기 체류가 보장됩니다. 특히 2015년 일본 정부가 조건을 완화한 이후 이 비자가 사업 목적을 넘어 실질적인 이주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중국인의 유입이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낮은 진입 장벽과 안정적인 체류 자격이 맞물리며 일본행을 선택하는 이들이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




사회 곳곳에 파고든 중국인들

정착지는 주로 도쿄, 오사카인데 그중에서도 특히 오사카에 중국인 인구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는 토지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민박업 운영이 간단하면서도 수익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오사카 민박 운영자 비율을 보면 일본인이 42%, 중국계가 41%로 집계되며, 단기간에 중국계 비중이 일본인과 맞먹는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외에도 곳곳에서 민박업을 중심으로 한 중국인의 영향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 오사카 내 숙박업소 운영자 국적 비율 ⓒ요미우리신문 온라인

이러한 변화는 지역사회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중국인 운영 민박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소음과 쓰레기 문제, 생활 규칙 미준수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인구가 집중되며 새로운 중국인 거주지가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갈등이 눈에 띄게 커지고 있습니다.

결국 일본 내 중국인 증가는 경영관리비자 완화 이후 가속화된 이주와 오사카 중심의 민박업 확산, 그리고 그에 따른 지역사회 갈등이라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앞으로 일본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뚜렷한 추세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사이다경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달란트투자' 채널의 신작가 인터뷰 영상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