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女아시아] '김솔-정현 고군분투' 한국, 호주에 패하며 3·4위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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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호주에 패하며 3-4위전으로 향하게 됐다.
이상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6 여자대표팀은 29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스포츠홀에서 열린 2022 FIBA(국제농구연맹) U16 아시아여자농구대회 4강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81-97로 패했다.
김솔(2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정현(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고군분투했고, 허유정(12점 2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하지만 리바운드에서 23-45로 크게 뒤지는 등 호주의 높이에 고전하며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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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6 여자대표팀은 29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스포츠홀에서 열린 2022 FIBA(국제농구연맹) U16 아시아여자농구대회 4강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81-97로 패했다.
김솔(2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정현(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고군분투했고, 허유정(12점 2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하지만 리바운드에서 23-45로 크게 뒤지는 등 호주의 높이에 고전하며 패했다.
1쿼터를 19-25로 마친 한국은 2쿼터가 되자 반격하기 시작했다. 서진영이 중거리슛을 성공시켰고, 김솔은 3연속 외곽포를 터뜨리며 순식간에 점수를 뒤집었다. 그러나 호주의 높이를 당해내지 못하며 골밑에서 잇달아 실점했다. 쿼터 막판 제이다 클라크에게 점수를 내준 한국은 40-42로 다시 리드를 빼앗긴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한국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허유정과 성수연이 레이업을 얹어놨고, 정현은 3점슛을 꽂았다. 하지만 제시카 페트리와 이슬라 주퍼먼즈에게 실점하며 점수차가 유지됐다. 설상가상으로 양인예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럼에도 한국은 포기하지 않았다. 김수인과 정현이 공격에 성공, 68-70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가 되자 한국은 급격하게 흔들렸다. 여전히 호주의 높이를 제어하지 못했고, 클라크에게 외곽슛을 맞았다. 일찌감치 팀 파울에 걸려 계속 자유투를 헌납한 한국은 벌어지는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패배를 떠안게 됐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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