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글로벌 전기차 충전기 제조기업 SK시그넷(대표 김종우)의 V2 충전기가 미국 현지 사용자들로부터 평균 9.5점(10점 만점)의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전기차 충전소 정보와 사용자 리뷰 공유 플랫폼인 플러그쉐어(PlugShare)에 따르면 SK시그넷의 V2 충전기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사용자들은 “앱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충전 속도가 빠르고 안전하다”, “사용해 본 충전기 중 최고”, “모든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며 초급속 충전이 잘된다” 등의 리뷰를 남겼다. 이는 SK시그넷의 V2 충전기가 편리성, 안전성, 충전 성능 등 다양한 측면에서 미국 전기차 사용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같은 성과는 SK시그넷이 품질 개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제품을 개발해 온 결과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V2 충전기는 400kW 기준 10분 이내 충전이 가능하며, 600kW급의 파워뱅크와 조합할 경우, 최대 4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국제 표준 DC 고속 충전 방식인 CCS1(Combined Charging System)과 테슬라 충전 표준인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를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별 배터리 충전 상태(State of Charge, SoC)를 분석하여 충전 용량을 효율적으로 최적 분배하는 액티브 파워 쉐어링(Active Power Sharing) 기술을 적용해 충전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최단 시간 내 충전을 완료할 수 있으며, 운영사업자는 충전 회전율을 극대화하여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충전기 통합 지원 시스템(Charger Integrated Support System, CISS)을 도입해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부품 단위의 이상 여부 진단 및 원격 리셋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CS(Customer Service) 엔지니어 방문 이전에도 정밀하고 신속한 문제 해결이 가능하며, 개별 충전기의 사전 고장 예측 및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져 상시 최적의 운영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작년 10월, SK시그넷의 주요 CPO 파트너사인 프란시스 에너지(Francis Energy)가 운영하는 미국 내 충전소에 CISS가 탑재된 V2 400kW 충전기가 시범 설치돼 성능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에 대해 프란시스 에너지의 세스(Seth) 전략 최고 책임자(Chief Strategy Officer, CSO)는 “CISS 도입을 통해 구성품 무선 SW 업데이트 및 원격 유지보수가 가능해짐으로써, CS 엔지니어의 현장 방문 없이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문제 해결이 기능해졌다”며 “이런 기술적 혁신은 급속히 확장 중인 프란시스 에너지 충전 네트워크 내 충전기의 가동률(Uptime)을 크게 향상시켜,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충전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시그넷 측은 V2 라인업 충전기 전체 평균 가동률은 2025년 1분기 기준 99.6%를 기록하며, 이는 미국 연방정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정책인 NEVI(National Electric Vehicle Infrastructure) 프로그램의 기준 97%를 상회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SK시그넷 김종우 대표는 “고객이 당사 제품을 신뢰하고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품질 향상과 신뢰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와 고객 서비스를 통해 단순한 제조사를 넘어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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