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장바구니, 세균 범벅이었습니다" 에코백 위생 관리법 3가지

장 볼 때마다 쓰는 장바구니와 에코백, 마지막으로 빤 게 언제인지 기억나시나요? 고기 포장의 핏물, 채소의 흙, 음료수 자국이 그대로 쌓여 있습니다.

특히 여름엔 세균이 번식하기 딱 좋은 환경이죠. 장바구니를 위생적으로 쓰는 법 3가지를 정리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은 세탁하세요

천 소재 에코백은 뒤집어서 세탁망에 넣고 다른 빨래와 함께 돌리면 됩니다. 여름엔 2주에 한 번이면 더 좋죠.

방수 코팅된 장바구니는 세탁기 대신 중성세제 푼 물로 안팎을 닦고 완전히 말려 주세요.

고기·생선은 따로 담으세요

장바구니가 상하는 가장 큰 원인은 고기와 생선 포장에서 새어 나오는 핏물입니다. 한 번 스며들면 냄새와 세균이 그대로 남죠.

고기와 생선은 비닐에 한 번 더 싸거나 전용 보냉백에 분리해 담으세요. 채소 흙도 마른 뒤 털어내면 됩니다.

쓰고 나면 펼쳐서 말리세요

장 보고 온 뒤 접어서 바로 서랍에 넣는 습관이 냄새를 만듭니다. 눅눅한 채로 접혀 있으면 곰팡이까지 생기죠.

다 비운 장바구니는 뒤집어 펼쳐서 하루 정도 바람에 말린 뒤 보관하세요. 냄새가 확 줄어듭니다.

정기 세탁, 고기·생선 분리, 쓰고 나면 말리기. 세 가지만 지키면 장바구니가 세균 걱정 없는 진짜 살림템이 됩니다.

오늘 현관에 걸려 있는 에코백부터 한번 뒤집어 보세요. 상태가 말해 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