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전재산 도둑맞았다 “X같이 일했는데” 범인 누구? (런닝맨)[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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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석진 전 재산을 훔친 도둑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날 지석진은 비눗물 위에서 사진을 찍는 미션 도중 레이스 내내 모았던 엽전을 주머니째로 분실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종국은 "노비가 왜 이렇게 큰소리를 치냐"며 따졌고, 지석진은 "평생 모은 돈을 다 날렸다. X같이 일했는데"라고 발끈했다.
누군가 훔쳤다고 생각한 엽전이 지석진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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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런닝맨' 지석진 전 재산을 훔친 도둑의 정체가 밝혀졌다.
10월 20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서열 있는 종갓집'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이유미, 우도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석진은 비눗물 위에서 사진을 찍는 미션 도중 레이스 내내 모았던 엽전을 주머니째로 분실했다.
지석진은 평소 행실을 따져 유재석, 하하, 양세찬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종국은 "노비가 왜 이렇게 큰소리를 치냐"며 따졌고, 지석진은 "평생 모은 돈을 다 날렸다. X같이 일했는데"라고 발끈했다.
그러면서 "어떤 놈인지 올해 연말에 아무 상도 못 탄다. 가다 자빠져서 코나 깨져라"는 저주를 퍼부었다. 김종국이 소박한 저주 리스트를 지적하자 지석진은 "그럼 지옥이나 가든지"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반전이 있었다. 누군가 훔쳤다고 생각한 엽전이 지석진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것. 결국 지석진은 "지옥 가고 연예대상 없다", "여태까지 다른 사람 의심한 거냐"고 분노하는 멤버들을 향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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