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부분변경 다 좋아진 건 아니다, 빠진 옵션은?

기아 EV6 부분변경에 기존 EV6 대비 빠진 옵션이 있어 주목된다. 신형 EV6는 외관 디자인 변경과 승차감 및 정숙성 개선, 배터리 용량 증대로 주행거리 확장 등 핵심 요소가 강화됐다. 반대로 나파 가죽 시트 등 일부 옵션은 제외됐다. 가격은 기존과 같은 5540만원부터다.

EV6 부분변경은 현재 계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으로 기존 EV6와 같은 롱레인지 라이트 5540만원, 에어 5824만원, 어스 6252만원, GT-라인 6315만원이다. 신형 EV6 공식 출시는 6월로 예정됐다. 트리플 제로 구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신형 EV6는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룩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이 배치된 전면부, 실내 신규 앰비언트 램프와 정전식 스티어링 휠, 새롭게 디자인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구조가 개선된 무선 충전 패드, 지문 인증, e 하이패스, 디지털 키2 등이 특징이다.

특히 신형 EV6는 84kWh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주행거리 최대 494km를 확보했다. 또한 기존 주파수 감응형 쇼크업소버를 튜닝해 거친 노면에서의 승차감이 향상됐으며, 모터 소음 제어 최적화, B필러 두게 증대, 2열 측면 에어백 등 10 에어백 시스템이 적용됐다.

신형 EV6는 트림에 따라 신규 사양이 기본 탑재됐는데, 이전 EV6 대비 일부 옵션은 제외됐다. 기존 EV6 어스 트림 기본 사양인 나파 가죽 시트는 프리미엄 바이오 인조 가죽 시트로 대체됐다. GT-라인 전용 나파 가죽 시트도 프리미엄 바이오 인조 가죽 시트로 변경됐다.

이전 EV6 GT-라인 기본 사양인 20인치 휠은 신형 EV6 GT-라인에서 선택 사양으로 바뀌었다. 가격은 40만원이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는 2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스마트 커넥트 패키지로 빠졌다. 패키지 가격은 130만원이다. 기존 어스 트림에서는 기본 사양으로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