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지원, 컴백 앞두고 돌연 사망…"母 잘 부탁한다" 먹먹 유언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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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故 서지원이 세상을 떠난 지 30년이 지났다.
2026년 1월 1일은 서지원의 사망 30주기다.
특히 서지원을 잘 아는 매니저들은 서지원이 평소 우울증 증세가 심했으며, 부모가 별거하고 있는 점에 대해 늘 괴로워했다고 전했다.
1976년생인 서지원은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가 가수의 꿈을 안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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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가수 故 서지원이 세상을 떠난 지 30년이 지났다.
2026년 1월 1일은 서지원의 사망 30주기다. 고인은 지난 1996년 1월 1일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향년 19세.
당시 서지원은 정규 2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었다. 부검 결과, 신경 안정제로 보이는 다량의 알약이 검출됐고, 자필 유서도 발견됐다. 일기장에는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2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느낀 강박관념 등이 적혀 있었다.
특히 서지원을 잘 아는 매니저들은 서지원이 평소 우울증 증세가 심했으며, 부모가 별거하고 있는 점에 대해 늘 괴로워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후배의 호출기에는 ‘먼저 가니까 어머니를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음성 녹음도 남겨져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인에 대해서는 많은 추측이 오가기도 했다. 이 가운데 동생 박병훈 씨는 故서지원 아바타 기자간담회에서 당시 소속사 정산 문제가 원인이라는 의혹에 대해 “추측들은 다 추측들이고 본인의 생각은 알 수가 없다. 그런 부분은 제가 어려서 확실히 몰랐다”며 “형을 기억할 상황이 많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없었던 건 맞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마땅하게 다 답변을 드릴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1976년생인 서지원은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가 가수의 꿈을 안고 귀국했다. 1994년 1집 앨범 'Seo Ji Won'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그는 미소년의 외모와 아름다운 음색 등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사망 이후 유작이 된 정규 2집 'Tears'가 발매됐다. 타이틀곡 '내 눈물 모아'는 발매 직후 방송 3사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중적인 성공을 거뒀으며, 2022년에는 음성복원기술로 되살려낸 서지원의 목소리로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가 공개됐다. 2023년에는 고인의 28주기와 관련해 대대적인 프로젝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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