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종교인들 “윤 대통령, 이태원 참사에 사과하라”

류재민 2023. 3. 14. 22: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대 종교 관계자들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대통령의 공식 사과와 면담을 촉구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천주교 수도회 협의회 정의평화환경위원회, 원불교 시민사회네트워크는 1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집무실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4개 종단 기도회 및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대 종단 관계자들이 1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4대 종단 기도회 및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4대 종교 관계자들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대통령의 공식 사과와 면담을 촉구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천주교 수도회 협의회 정의평화환경위원회, 원불교 시민사회네트워크는 1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집무실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4개 종단 기도회 및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추모기도를 이어간 종교인들은 공동입장문에서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137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책임지는 이 하나 없는 현실은 우리를 절망하게 한다”면서 “우리 종교인들은 대통령이 깊은 참회의 마음으로 유가족들에게 사과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독립적 조사기구를 설치할 수 있도록 결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4대 종단 관계자 외에 이태원 참사 유족 1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기도회를 마친 후 윤 대통령에 대한 요구 사항이 담긴 입장문을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류재민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기사의 타임톡 서비스는
언론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