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웃는다' 홀란, 맨시티 역대급 재계약 제안 거부 고려..."구단과의 지속성에 의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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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이 재계약을 거부할 우려가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30일(한국시간) "맨시티의 득점 기계 홀란은 맨시티와의 미래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기에 재계약을 거절하는 걸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홀란과 맨시티의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스페인 '마르카'에 의하면 맨시티는 구단 최고 연봉인 2,400만 유로(한화 약 351억 원)에 홀란과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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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이 재계약을 거부할 우려가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30일(한국시간) “맨시티의 득점 기계 홀란은 맨시티와의 미래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기에 재계약을 거절하는 걸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홀란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 자원이다. 그는 194cm의 거구임에도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다. 골 결정력 역시 최상위 수준이며 왼발을 통한 슈팅의 파괴력 역시 뛰어나다.
2019/20시즌 전반기에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공식전 22경기 28골 7도움을 기록하며 주목받은 홀란은 2020년 1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도르트문트 합류 후에도 상승세는 계속됐다. 홀란은 2020/21시즌과 2021/22시즌 두 시즌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0골 이상을 기록했다.
홀란은 2022년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로 향했다. 그는 2022/23시즌 53경기 52골 8도움으로 팀의 트레블에 공헌했다. EPL에서 36골을 넣은 홀란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시즌에도 43경기 33골 5도움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EPL에서 27골을 넣은 홀란은 2시즌 연속 EPL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도 11경기 15골로 변함없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홀란과 맨시티의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스페인 ‘마르카’에 의하면 맨시티는 구단 최고 연봉인 2,400만 유로(한화 약 351억 원)에 홀란과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가 지속적으로 홀란과 연결되는 가운데 맨시티는 그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문제는 홀란이 계약 연장에 미온적이라는 점이다. ‘팀토크’에 따르면 홀란은 구단에서의 미래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있으며 과르디올라 감독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 그는 구단에서의 지속성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비극이지만 레알 마드리드엔 나쁜 소식은 아니다. ‘갈락티코 3기’를 표방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적인 공격수 홀란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는 구단이다. 홀란의 이적 사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soccerforever/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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