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퍼팅 난조 극복한 3위…박성현은 올해 개인 최고의 최종라운드 [KLPGA 제주삼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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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로 진행된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에는 역대 챔피언 윤이나(22)와 박성현(32)이 합세하면서 더 다채로운 '샷 대결의 장'으로 전개되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로 뛰면서 올해 처음 국내 무대를 밟은 윤이나는 2024시즌 KLPGA 투어 여왕답게 타이틀 방어에 나선 이번 대회에서 고지원, 노승희와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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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로 진행된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에는 역대 챔피언 윤이나(22)와 박성현(32)이 합세하면서 더 다채로운 '샷 대결의 장'으로 전개되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로 뛰면서 올해 처음 국내 무대를 밟은 윤이나는 2024시즌 KLPGA 투어 여왕답게 타이틀 방어에 나선 이번 대회에서 고지원, 노승희와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2라운드까지 단독 1위를 질주한 윤이나는 3·4라운드 때 그린 플레이에 발목이 잡혔다. 많은 버디를 잡아야 우승할 수 있었던 이번 대회에서 좋은 샷으로 기회를 만들고도 좀처럼 퍼트가 떨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윤이나는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 북-서코스(파72·6,58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경쟁하며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나흘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내 공동 2위로 마무리했다.
이날 11번 홀까지 지루한 파 행진을 버틴 윤이나는 155야드 12번홀(파3) 티샷을 홀 0.5m 이내 붙여 첫 버디를 낚았다. 16번홀(파4)에서는 2.2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준우승을 바라봤다.
하지만 온 그린을 시킨 17번홀(파3), 9.8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범했다. 1.1m 파 퍼트가 홀을 외면한 뒤 0.5m 이내 퍼트로 홀아웃했다. 18번홀(파5)에선 어프로치 샷을 홀 1.6m 앞에 떨어뜨려 버디로 연결했다.
윤이나의 최종라운드 페어웨이 안착률은 85.71%(12/14), 그린 적중률 88.89%(16/18)로 높았다. 반면 그린 적중 시 퍼트 수는 1.88개로 많았고, 퍼트 수 역시 32개였다.
박성현은 모처럼 보기 없이 5개 버디를 골라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올해 참가한 국내외 대회를 통틀어 가장 좋은 최종라운드 성적이다.
이번 대회 첫날에도 67타를 써냈지만, 보기 2개가 있었다. 69타를 친 2라운드에선 더블보기 실수가 나왔고, 71타를 써낸 3라운드에선 보기 4개를 추가했다.
마지막 날 선전에 힘입어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작성한 박성현은 1타 차로 공동 6위 그룹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공동 11위로 12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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