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TS 감염 의심 환자 제주→광주 이송…'중환자실 부족'

조수연 2024. 9. 19.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생 진드기에게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이 의심되는 60대 여성이 중환자실 부족 등으로 제주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광주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오늘(19일) 제주도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18일) 오전 11시 19분쯤 SFTS 감염이 의심되는 60대 여성 A씨의 응급치료를 위해 상급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한마음병원 측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으로 향하던 중 기상 악화로 조선대병원 수용

야생 진드기에게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이 의심되는 60대 여성이 중환자실 부족 등으로 제주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광주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오늘(19일) 제주도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18일) 오전 11시 19분쯤 SFTS 감염이 의심되는 60대 여성 A씨의 응급치료를 위해 상급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한마음병원 측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과 저혈압 등 증상으로 지난 16일 제주시 한마음병원을 찾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당시 전문 응급치료가 가능한 제주지역 다른 종합병원은 중환자실 자리가 없어 수용이 어려웠던 탓에 A씨는 전날 인천지역 병원으로 이송하기로 결정됐습니다.

기상 악화로 전날 오후 6시 2분쯤 가까스로 이륙한 소방헬기는 인천으로 향하던 중 전북지역 기상이 나빠져 전남 목포에 착륙했습니다.

결국 A씨는 수용할 수 있는 응급실을 찾다가 전남 119구급대를 통해 광주 조선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