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귀경길 더 막힌다…전주→서울 귀경길 8시간 5분 예상
귀성은 15일 오전 9시~오후 2시, 귀경은 17일 오후 12시~6시 가장 밀릴 것평균 교통량 6.1% 증가, 귀성길에 비해 귀경길 정체가 더 극심할 것으로 전망
닷새간 이어지는 올 추석 연휴는 여느 명절보다 귀경길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동안 전북지역 IC의 평균 교통량은 지난해에 비해 6.1%(42만대/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교통량이 늘어남에 따라 서울에서 전주로 향하는 귀성길은 최대 5시간 15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긴 연휴 기간으로 인해 지난해에 비해 2시간 40분가량 줄었다.
서울에서 군산으로 향하는 귀성길 소요시간 또한 최대 5시간 55분으로 지난해에 비해 3시간 35분가량 감소했다.
반면, 추석당일이 연휴 끝에 위치한 탓에 오는 17일부터 이뤄지는 귀경기간에는 차량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예상했다.
전주에서 서울로 향하는 귀경길은 최대 8시간 5분, 군산에서 서울로 향하는 귀경길은 최대 8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사이와 17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는 차량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13일 금요일부터 귀성하는 경우를 포함해 계산하면 귀성 기간이 4일 정도로 여유롭지만, 귀경 기간은 추석 당일을 포함한 이틀에 불과해 차량정체가 심할 것”이라며 "도민들께서는 명절 기간 사고가 나지 않도록 안전운전 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채연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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