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한동훈 겨냥 "야당 대표 응원받는 것 정상 아냐"

최유나 2024. 10. 25. 1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특별감찰관 추천을 밀어붙이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우리 당 대표가 야당 대표로부터 응원을 받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두가 힘을 모아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과 맞서 싸워도 모자랄 판에 저들을 이롭게 하는 내부 패권 다툼은 해당 행위"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내 업무는 원내대표에게 권한과 책임…당연한 원칙"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특별감찰관 추천을 밀어붙이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우리 당 대표가 야당 대표로부터 응원을 받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글 일부. / 사진 = 페이스북 캡처


김 의원은 오늘(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두가 힘을 모아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과 맞서 싸워도 모자랄 판에 저들을 이롭게 하는 내부 패권 다툼은 해당 행위"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지금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1심 판결선고를 앞두고 있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모두 맡아본 제 경험상으로도 원내 업무는 원내대표에게 그 지휘 권한과 책임이 있다. 저는 당 대표 시절 현역 의원이었음에도 원내 현안과 관련해선 원내대표와 사전 협의를 했다"면서 한 대표가 추 원내대표와 권한을 놓고 대립하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당연한 원칙에 반해 벌어지고 있는 당내 설전이 너무 씁쓸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