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드림캠프] 1년 만에 결정한 정관장 유스 나현준 군의 ‘드림’ “농구요? 그냥 너무 좋아요”

안산/이상준 2026. 5. 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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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준 군이 대한민국 센터의 미래로 떠오를 준비를 한다.

본지와 만난 나현준 군은 "농구 구력이 짧다 보니 이 캠프에서 배우는 모든 게 새롭고 소중하다. 기초나 기본기 같은 것을 중점적으로 알려주시다 보니 짧은 기간이지만, 많이 체득할 수 있게 된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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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산/이상준 기자] 나현준 군이 대한민국 센터의 미래로 떠오를 준비를 한다.

KBL은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2026 KBL 유스 드림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본 캠프는 KBL 10개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 초등학교 6학년 선수 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 엘리트 농구부 진학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관장의 유소년 클럽 소속으로 농구에 대한 사랑을 이어가는 중인 나현준(안산 관산초6) 군 역시 부지런히 엘리트 농구부를 향한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본지와 만난 나현준 군은 “농구 구력이 짧다 보니 이 캠프에서 배우는 모든 게 새롭고 소중하다. 기초나 기본기 같은 것을 중점적으로 알려주시다 보니 짧은 기간이지만, 많이 체득할 수 있게 된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나현준 군의 말에서 알 수 있듯 그가 농구와 추억 쌓기를 하는 과정은 ‘얼마 안 된 일’이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인 지난해 농구공을 잡았고, 그 강렬함은 1년 만에 엘리트 농구부 진학을 꿈꾸게 만들어줬다고 한다.

“유소년 농구를 이어오던 중 클럽 선수 자격으로 호계중에 연습 경기를 하러 갔다. 그때 호계중 코치님께서 정식으로 농구 선수의 길을 걸을 것을 추천해주셨다. 농구가 너무 재미있기도 하고,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그만큼 더 노력해야 한다”라는 게 나현준 군이 밝힌 결심 배경.

신체 조건도 좋다. 초등학교 6학년인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나현준 군의 키는 182cm의 장신이다. 본 캠프 참가자 중 2번째로 큰 키를 보유하고 있다. 중학교 진학 과정에서 큰 자산이 될 신체 조건이기도 하다.

나현준 군은 이에 대해 “사실 키는 원래 좀 컸다”라고 웃으며 “그래서 나중에도 계속 키가 커서 센터를 봤으면 하는 마음이다. 부산 KCC의 숀 롱을 너무 좋아한다. 골밑에서 동료들의 패스를 잡고 바로 덩크슛을 하는 게 멋있어서 그렇다. 지금은 어렵지만(웃음), 나도 나중에는 롱처럼 멋있는 덩크슛을 하는 선수가 될 수 있게 갈고 닦겠다”라고 말했다.

드림 캠프라는 이름에 걸맞게, 30인의 농구 꿈나무들은 한시도 쉬지 않고 농구공을 붙잡고 웃었다. 나현준 군 역시 강사진의 지시를 허투루 여기지 않는 집중 모드를 이어가고 있다.

나현준 군은 “여기서 이루고 싶은 건 다 이루고 싶다. 팀원들에게 맞추는 것도 배우고, 연습하는 포지션에서 할 수 있는 것도 다 해보면서 마무리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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