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신형 팰리세이드가 엄청난 인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차보다 비싼 중고 매물이 등장했다.
지난 1월 6년 만에 풀체인지로 돌아온 신형 팰리세이드는 더욱 커진 차체와 실내 공간, 고급스러운 디자인, 첨단 사양 등을 갖춰 출시 3주 만에 사전계약 약 4만5천대를 기록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일부는 신차보다 비싼 가격에 올라와 있는데, 현재 가장 비싼 차량은 팰리세이드 가솔린 2.5 터보 4WD 7인승 캘리그래피 모델로 무려 8,100만원에 등록돼 있다. 차량은 2025년 3월식으로 18km 주행한 신차급 매물이다.
이밖에도 트림에 따라 5천만원대부터 7천만원대 후반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팰리세이드 매물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긴 신차 출고 대기 기간과 수출시장에서의 인기 등이 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는 지금 가솔린 모델을 계약해도 수개월 대기해야하며, 출시 예정인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1년 이상 대기해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2.5 터보 가솔린 모델의 트림별 가격은 9인승 익스클루시브 4,383만원, 프레스티지 4,936만원, 캘리그래피 5,586만원이며, 7인승 익스클루시브 4,516만원, 프레스티지 5,099만원, 캘리그래피 5,794만원이다.
팰리세이드 2.5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9인승 익스클루시브 4,982만원, 프레스티지 5,536만원, 캘리그래피 6,186만원이며, 7인승 익스클루시브 5,068만원, 프레스티지 5,642만원, 캘리그래피 6,32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