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의료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기업 ㈜투비콘의 맞춤형 영양제 구독 서비스인 '필그램'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건강검진 데이터와 AI 알고리즘, 드럭머거를 활용하여, 필요한 영양소만 정확하게 추천하기 때문에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이 타면서부터다.
전통적인 영양제 시장에서는 소비자가 특정 브랜드의 제품을 임의로 선택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개인의 건강 상태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효과적인 영양 공급이 어려웠다.
그 결과, 불필요한 영양소 섭취, 중복된 성분 섭취, 일일 권장량을 초과하는 과잉 섭취 등의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한 부작용의 가능성도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초고령화 사회의 도래, 국민 소득 증가, 보건의료 트렌드 변화 등의 흐름에 맞춰 2020년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판매’ 규제특례 샌드박스 사업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2022년 12월 기준, 총 42개 업체와 2,930개 매장이 승인을 받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이란 개인별 생활습관, 건강상태, 유전자정보 등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전문가로부터 추천받아 여러 건강기능식품을 조합한 제품이다.
맞춤형 건기식 서비스 제공 방식을 찾아보면 설문⋅추천⋅패키지⋅개별선택⋅AI추천⋅건강검진데이터분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객의 니즈에 따라 각기 다른 추천 방식을 통해 개인 맞춤형 영양제가 만들어지게 된다.
그중, 개인 의료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기업 ㈜투비콘은 건강검진 데이터와 AI 알고리즘, 드럭머거를 활용하여, 필요한 영양소만 정확하게 추천하는 ‘개인 맞춤형 영양성분 추천⋅소분⋅구독 서비스 필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이번에 예고된 개정안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개념과 판매업 신설,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관리사 도입 및 직무를 다루고 있다.
특히, 판매업의 종류와 범위, 책임보험 가이드, 건강기능식품 관리사 자격 기준이 핵심 내용이다.시설 기준 및 영업 신고를 통해 다수의 기업이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영업자 및 관리사의 안전위생교육과 소분하는 건기식의 조합 안전관리 기준, 정보제공 기준, 상담 인력 자격 필수 등 갖추어야 하는 요건이 정해져 있다.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의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양제 시장 또한 급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소비자들은 "어떤 영양제를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고민을 안고 있다.
특히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맞춤형 건강관리에 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는 단순히 유행하는 영양제를 먹기보다는, 데이터에 기반한 ‘개인의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개인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영양제를 추천하는 필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필그램은 단일성분 기준 최다 선택폭을 제공하기 위해 30여 개의 검증된 제조사를 통해 200여 개 영양제를 공급받아 원료, 함량, 가격 등 여러 조건을 수립 후 최적의 영양제를 선별하여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복합 성분으로 이루어진 영양제 라면 소량 섭취로 해결할 수 있으나, 주의해야 하는 영양성분까지 함께 섭취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기에 단일제 영양제는 개인 맞춤형 영양제의 기본이라 볼 수 있다.
필그램은 성분별 최적의 영양제를 확보하여 고객의 건강검진 결과, 약물 처방 내역, 복용 중인 영양제 정보를 임상데이터 기반의 드럭머거 엔진과 머신러닝을 통해 분석하여 각 개인에게 최적화된 영양제를 추천하는 맞춤형 큐레이션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추천된 영양성분 결과를 기반으로 전문가와 1:1 상담을 지원하여 추천된 이유와 약물 상호작용 안내, 시간 생물학적 섭취 타이밍을 안내해 준다특히, 병 단위 구매 시 들어가는 금전적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20일 또는 30일 단위로 정기 구독을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생활 패턴에 맞추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게 되었다.
한편, 투비콘은 개인 맞춤형 영양제 시장의 고도화를 위해 필그램에 집중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개인 맞춤형 영양제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기술 특허 7건을 등록하였으며, 약물정보 및 건강정보, 식품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추가 확보하여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고도화된 알고리즘은 서비스 다양화를 통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로 구축되어 B2B(기업 간 거래)로 제공되고 있다.
AI포스트(AIPOST) 유형동 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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