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속도만 보던 시대는 끝났다” 휴게소 꼼수 안통하는 2026년 바뀌는 구간 단속

2026년부터 고속도로 구간단속은 ‘평균 속도’만 보는 제도가 아니다. 진입·종료 순간까지 모두 기록되는 방식으로 바뀌며, 휴게소 정차나 급감속 같은 꼼수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2026년 구간 단속이 무서워지는 진짜 이유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운전자라면 한 번쯤은 “이 정도면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2026년을 기점으로, 그런 판단 자체가 위험해지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구간단속이 더 이상 ‘요령 싸움’이 아닌, 주행 태도 전체를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평균 속도만 보던 시대는 이미 끝났다

과거 구간단속은 단순했다. A지점에서 B지점까지 이동한 시간으로 평균 속도를 계산하고, 제한 속도를 넘으면 단속되는 구조였다. 그래서 많은 운전자들이 카메라 근처에서만 감속하고, 구간 중간이나 끝에서는 다시 속도를 올리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하지만 지금의 구간단속은 다르다. 평균 수치 하나만 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행 전반의 속도 흐름을 함께 분석한다. ‘결과’보다 ‘과정’을 보는 단속으로 진화한 셈이다.

진입 지점부터 이미 단속은 시작된다

많은 운전자들이 놓치는 부분이 바로 구간단속 시작 지점의 의미 변화다. 예전에는 “여기서부터 시간 재는구나” 정도로 생각했다면, 이제는 진입 순간의 속도 자체가 기록 대상이다.

진입 시 제한 속도를 초과한 상태라면, 이후 구간을 천천히 달려 평균을 맞춰도 불리해질 수 있다. 시작부터 이미 감점이 들어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종료 표지판을 보는 순간이 가장 위험하다

“구간 끝났네?” 이 말과 동시에 가속 페달을 밟는 습관, 생각보다 많은 운전자들이 가지고 있다. 문제는 종료 지점 역시 독립적인 단속 포인트로 관리된다는 점이다.

종료 표지판 직전이나 직후의 급가속은 평균 속도 계산과 무관하게 순간 과속으로 바로 기록될 수 있다. 즉, 끝났다고 방심하는 순간이 오히려 가장 위험해진다.

평균 계산은 더 정교해졌다

현재 구간단속의 평균 속도 산출 방식은 단순히 “거리 ÷ 시간” 수준이 아니다.

• 속도 변화 패턴
• 급가속·급감속 구간
• 비정상적인 흐름

이런 요소들이 함께 분석된다. 중간에 잠깐 빠르게 달린 뒤 속도를 크게 줄이는 방식은 이제 시스템에서 이상 주행 패턴으로 인식된다. 짧은 과속 한 번이 전체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이유다.

차선 변경으로 추적을 피하는 건 불가능

“차선 바꾸면 끊긴다”, “앞차 뒤에 붙으면 안 찍힌다” 이런 이야기는 이미 과거의 도시전설에 가깝다. 현재 구간단속은 다차로 동시 인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번호판 정보와 이동 경로를 함께 추적하기 때문에 차선을 바꾸거나 차량 사이에 섞여도 동일 차량으로 계속 인식된다.

휴게소 정차 꼼수가 막힌 결정적 이유

한때 가장 유명했던 회피 방법은 휴게소 정차였다. “중간에 쉬면 주행 시간이 늘어나 평균 속도가 떨어진다”는 계산이었다. 하지만 최근 시스템은 휴게소 진출입 시점을 정확히 구분한다.

차량이 실제로 주행하지 않은 체류 시간은 평균 계산에서 제외된다. 즉, 달린 시간만 놓고 다시 속도를 산출하는 구조다. 쉬었다 가는 건 휴식일 뿐, 단속 회피 수단이 될 수 없다.

결국 남는 선택지는 하나뿐이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구간단속에서 가장 안전한 방법은 여전히 단순하다.

• 시작부터 끝까지 제한 속도 유지
• 내비게이션 평균 속도 안내 활용
• 일정한 페이스로 주행

꼼수를 고민하는 순간, 이미 시스템은 그보다 한 단계 앞서 설계되어 있다. 구간단속은 이제 운전자의 ‘요령’을 시험하는 제도가 아니다. 사고를 줄이고, 전체 흐름을 안정시키기 위한 방향으로 계속 진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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