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전기 오프로더 시장을 겨냥한 GMC 허머 EV SUV가 5월 11일부터 국내 사전계약에 돌입합니다.
이번에 도입되는 모델은 2X 단일 트림으로, 독보적인 기술력과 고성능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합니다.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은 2억 4,657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이는 미국 현지 기본가와 비교해 약 78%의 프리미엄이 반영된 금액입니다.
고가 정책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존재감과 브랜드의 상징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앞세워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용량 배터리의 성능과 효율성


허머 EV SUV는 205kWh에 달하는 초대형 배터리 팩을 탑재하여 국내 인증 기준 512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습니다.
4,111kg이라는 육중한 공차중량에도 불구하고 듀얼 모터 eAWD 시스템을 통해 최고출력 578ps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5초 만에 도달하는 가속 성능을 갖췄습니다.
충전 편의성도 확보했습니다.
800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최대 300kW 급속 충전을 지원하여 대용량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험로 주행을 혁신하는 기술력


이 차량의 진가는 특화된 오프로드 모드에서 드러납니다.
뒷바퀴를 앞바퀴와 같은 방향으로 조향해 대각선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CrabWalk 기능은 좁은 길이나 장애물 회피 시 유용합니다.
특히 2026년형부터 기본 적용되는 King Crab 모드는 선회 반경을 획기적으로 줄여 거대한 차체의 기동성을 높여줍니다.
또한 익스트랙트 모드를 활성화하면 차고를 149mm 높여 험로 돌파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핸즈프리 주행 보조 시스템인 슈퍼크루즈는 장거리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추는 핵심 요소입니다.
개방감 넘치는 실내 구성과 적재 공간

실내는 기술적 감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충족합니다.
13.4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의 각종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OTA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소프트웨어 상태를 유지합니다.
탈착식 스카이 패널인 인피니티 루프를 적용해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을 제공하며, 전면부에는 엔진 대신 319리터 용량의 e트렁크를 배치해 추가적인 수하물 수납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구성은 고성능 전기 오프로더로서의 정체성을 완성하는 동시에 일상적인 활용성까지 고려한 결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