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에 기름 부은 황재균의 ‘억울한’ 술자리 “헌팅포차 NO, 침묵은 ING”[이슈와치]

이슬기 2024. 9. 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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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지연과 결혼한 야구선수 황재균(KT위즈)의 새벽 술자리가 연일 뜨거운 감자다.

황재균, 지연 부부의 침묵은 다양한 가능성에 기름을 부었고, 해당 술집이 헌팅포차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이후 9일 OSEN의 보과 나오면서 해당 술집은 신화 이민우의 친누나가 운영하는 심야 시간에만 운영하는 야장 포차인 사실이 전해지면서, 황재균은 억울함을 조금 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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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지연과 황재균, 오른쪽=주점에서 포착된 황재균(소셜미디어)

[뉴스엔 이슬기 기자]

티아라 지연과 결혼한 야구선수 황재균(KT위즈)의 새벽 술자리가 연일 뜨거운 감자다. 황재균, 지연 부부의 침묵은 다양한 가능성에 기름을 부었고, 해당 술집이 헌팅포차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하지만 일단 황재균이 방문한 술집은 헌팅포차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 상에는 황재균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목격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황재균은 지난달 31일 대전에서 경기를 마친 뒤 서울로 올라와 9월 1일 새벽 6시까지 지인들과 함께 해당 술집에 머물렀고, 이 자리에는 여성들도 다수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재균의 사생활이 더욱 이슈가 된 이유는 최근 이들의 '이혼설'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에 결혼했고 1년 6개월 만에 파경설이 나왔다. 부산 경남권에서 방송된 KNN 라디오 중계 채널에서는 황재균의 이혼 언급이 나온 게 화근이었다.

이광길 해설위원은 두 사람과 관련된 잘못된 소식을 듣고 사실로 단정한 것에 사과했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의 소식을) 신문에서 봤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중계에 들어갔다. 오해를 한 것"이라며 "(들은 말이) 사실인 줄 알았다. 다른 사람 이야기만 듣고 잘못했다"고 곧바로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여기에 황재균이 방문한 가게가 헌팅포차라는 주장은 불화설에 기름을 붓는 모양새가 됐다. 이후 9일 OSEN의 보과 나오면서 해당 술집은 신화 이민우의 친누나가 운영하는 심야 시간에만 운영하는 야장 포차인 사실이 전해지면서, 황재균은 억울함을 조금 덜게 됐다. 해당 술집은 유명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이라고.

다만 황재균의 행동이 부적절했다는 반응이 아예 사그라든 것은 아니다. 황재균이 술자리를 가진 기간은 경기가 없는 휴식 기간이었지만, 팀 내 최고참으로서 정규 리그 시즌 중에 밤새도록 술자리에 있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있는 것.

KBO에 제출된 민원 조사 요청에도 눈길이 쏠린다. 야구 팬 A씨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차원의 진상 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고, 황재균의 헌팅포차 새벽 술자리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여 그에 따른 엄중한 처분을 내려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민원을 남겼다.

일단은 황재균이 헌팅포차 방문이라는 타이틀을 벗은 가운데 "현재 시행 중인 '2024 KBO 규약- 제151조품위손상행위'에 따르면 경기 외적으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하여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 총재는 실격처분, 직무정지, 참가활동정지, 출장정지, 제재금 부과 또는 경고처분 등 적절한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목소리에 KBO가 어떻게 응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모든 과정 속에서 황재균, 지연 측은 별 다른 의견 없이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처음 이광길 해설위원의 발언과 사과가 이어졌을 당시, 소속사가 없는 지연은 측근을 통해 "사실이 아니다"고 사실무근이라고 부부 사이에는 문제가 없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지만 직접 나서라는 목소리가 있었다.

또 황재균이 속한 kt위즈 측은 "사생활은 확인할 수 없다"며 해명에 나섰지만, 이후에는 추가 입장이 나오지 않았다.

황재균과 지연은 오랜 시간 사랑을 키워온 연인이자 동반자다. 두 사람의 삶에 타인이 끼어들 수 있는 여지는 없다. 다만 두 사람은 개인 채널 속 다양한 컨텐츠로 사랑을 알려왔고, 대중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사랑을 꽃 피운 바 있다. 예쁜 사랑에 지지를 보냈던 관심이 있는 만큼, 두 사람의 소극적인 해명이 불안과 의혹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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