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복수, 일본과 호주의 확인사살" 中 매체도 홍명보호 32강 경우의 수 조명… 韓 향해 "풍전등화"
<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중국 매체도 홍명보호의 위태로운 32강 경우의 수를 주목했다.
중국 매체 '매일경제신문(NBD)'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결과를 전하며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을 "풍전등화"에 비유했다.

홍명보호에 야속한 경기 결과였다. 먼저 에콰도르가 독일을 2-1로 꺾었다. E조 3위 에콰도르는 승점 4를 쌓으며 한국보다 앞섰다.

매체는 이미 32강 진출을 확정한 독일이 전력을 다하지 않은 듯 보였다는 일부 반응을 전하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에 0-2로 패해 조별리그 탈락을 당했던 기억을 언급했다. 이에 "한국에 대한 '복수'에 가까웠다"라는 시선도 함께 소개했다.

일본도 한국을 돕지 못했다. 일본은 스웨덴과 1-1로 비겼다. F조 3위 스웨덴 역시 승점 4를 확보하며 한국보다 앞섰다. 한국 입장에서는 일본이 스웨덴을 2-0으로 잡아주길 바랐지만, 기대했던 시나리오는 나오지 않았다.

호주도 마찬가지였다. 호주는 파라과이와 0-0으로 비겼다. 파라과이는 승점 4를 기록하며 D조 3위에 자리했다. 이 역시 한국에는 악재였다. 중국 매체는 이를 두고 "독일이 복수했고, 일본과 호주가 확인사살했다"라며 "위태로운 한국, 32강 진출 희망이 줄줄이 좌절되고 있다."라고 표현했다.

한국은 A조 조별리그를 1승 2패, 승점 3, 골득실 -1로 마쳤다. 이번 대회는 12개 조 3위 팀 중 상위 8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현재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에콰도르, 스웨덴, 파라과이가 모두 한국보다 앞선 상태다.
아직 탈락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상황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 남은 조 최종전에서 한국보다 아래에 놓이는 3위 팀이 나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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