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응축된 침향의 힘 … 몸부터 마음까지 채운다

정관장의 침향 전문 브랜드 '기다림 침향'이 출시 1년8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억원을 돌파하며 설 명절 프리미엄 선물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귀한 원료와 까다로운 품질 관리, 차별화된 라인업을 앞세워 명절 선물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는 평가다.
4일 정관장에 따르면 기다림 침향은 지난해 4월 말 출시 이후 1년3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이후 5개월 만에 추가로 100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추석 시즌에는 매출이 전년 대비 3.7배 증가하며 명절 선물용 제품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침향은 침향나무가 외부 자극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수지 성분이 오랜 시간 응집되며 생성되는 희귀 원료다. 자연 상태에서 침향이 형성되기까지는 2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고문헌에도 귀한 소재로 기록돼 있다. 향유고래의 용연향, 사향노루의 사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처럼 희소성이 높은 만큼 시중에는 침향을 표방한 유사 제품도 적지 않다. 침향의 진위를 가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품종과 원산지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기다림 침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공전에 등록된 인도네시아산 침향 원료인 말라센시스 품종만을 사용하고 있다.또 국내 최초로 정관장의 유전자 분석 기술을 적용해 침향의 기원을 판별하고 인도네시아 정부기관인 환경산림청(BKSDA)에서 인증서를 발급받는다. 이를 통해 재배인과 재배지, 원료 등급까지 확인한 고품질 침향만을 엄선해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원료 확보 과정에서도 공급 계약부터 산지 생산, 인도네시아 정부 확인, 운송, 품질 검수, 유전자 분석, 품질·안전성 검사, 국제 멸종위기종 협약(CITES) 수출입 허가, 국내 통관에 이르기까지 총 9단계의 이력 관리 절차를 거친다.

제품 라인업도 다양하다. '기다림 침향액' '기다림 침향환' '기다림 침향평심환' '기다림 평정 에디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모님은 물론 소중한 지인에게 의미 있는 설 선물로 제안되고 있다.
기다림 침향액은 침향의 진수를 그대로 담은 100% 침향 순수달임액이다. 앰플 한 병당 2g의 고함량 침향을 담아 침향 특유의 깊은 맛과 향을 빠르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대로 섭취하거나 따뜻한 물에 타서 음용할 수 있다.
기다림 침향환은 침향에 지황, 맥문동, 사인, 영지, 당귀, 백출 등 식물혼합농축액을 배합한 환 제형 제품이다. 침향의 응축된 기운과 전통 원료의 조화를 통해 일상 속 활력을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에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군도 확장했다. 기다림 침향평심환은 인도네시아산 사바 침향과 천삼 등을 조화롭게 배합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사바 침향은 인도네시아국가표준(SNI) 기준 6개 등급 중 최상위 등급으로, 수지 함량이 높고 조직층이 고르게 형성된 것이 특징이다.
기다림 평정 에디션은 프리미엄 홈 프래그런스 브랜드 메누하와의 협업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기다림 침향액 20병과 인센스 스틱 4종으로 구성돼 침향의 깊은 향과 향기 연출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일상 속에서 마음의 여유와 평온을 전하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한편 정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월 23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올 설에도 정관장으로 말해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 기간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천녹, 화애락, 다보록 등 주요 스테디셀러는 물론 기다림 침향, 혈당 관리 전문 브랜드 '지엘프로(GLPro)' 제품 구매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키링, 화보 엽서, 화보집 등 굿즈 증정 이벤트도 병행한다.
[이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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