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유영재, 재판대 선다…檢 성추행 혐의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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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전처인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방송인 유영재가 결국 재판대에 서게 됐다.
이 사건을 담당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지난 18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혐의를 적용해 유영재를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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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전처인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방송인 유영재가 결국 재판대에 서게 됐다.
이 사건을 담당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지난 18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혐의를 적용해 유영재를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 4월 선우은숙의 친언니가 고소장을 접수한 후, 6월 검찰 송치된 지 4개월 만이다.
고소인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21일 문화일보에 “18일 유영재에 대해 불구속 구공판(기소) 결정을 내렸다는 검찰의 연락을 받았다”면서 “검찰이 ‘혐의가 인정된다’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법원의 판단을 통해서 처벌을 구하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고소인 측은 “유영재가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했고 ,이를 입증하는 녹취록도 갖고 있다”며 경찰 고소인 조사 단계에서 해당 자료를 제출했다. 노 변호사는 “선우은숙 친언니의 피해 사실을 입증해줄 녹취록이 결정적 증거가 된 것”이라면서 “고소인은 기소 결정에 대해 굉장히 안도하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영재는 경찰 조사에 이어 검찰 단계에서 혐의를 일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소 직후 유영재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를 통해 “죽어도 끊어지지 않는 성추행이란,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프레임을 유영재에게 씌웠다,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고 반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노 변호사는 “수사 과정 중 유영재는 범행을 전면 부인하고 완강하게 항변하고 있다”면서 “항목 하나 하나마다 사실관계가 다르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고 전했다.
한편 유영재는 이 사건 외에도 선우은숙이 제기한 혼인 취소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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