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랜더 Z 마운트용 수동 40mm F1.2와 니콘 40mm F2 SE 비교!

회원번호 7788번, 경험 많은 초보 알파웨이브입니다.

보이그랜더 수동 렌즈중에 니콘 풀프레임 Z 마운트용으로 40mm F1.2는 작고 레트로한 디자인에 사진 퀄리티도 괜찮아서 인기가 좋은 렌즈입니다.

국내 총판의 렌즈 소개글입니다.

https://sunphoto.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9403

어쩌다보니 탐론 150-500mm 비교글에 이어 이 렌즈를 니콘 40mm F2 SE와 비교를 해봤습니다.

전문적인 평가가 아니고 아마추어가 일상에서 실 사용하면서 비교하는 수준이니까 이점 참고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글 작성과 수정등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은 드네요. ㅎㅎ

(연일 비가 와서 실내에서 Zf에 마운트해서 비교 사진을 찍었습니다.)

Zf에 마운트하면 잘 어울립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 렌즈는 니콘 미러리스 S라인 렌즈의 퀄리티에는 당근 못따라옵니다. 상황에 따라 색수차도 보이고 샤프니스도 떨어집니다. 보익을 사용하면서 반대급부로 니콘 S 렌즈의 우수함을 체감합니다. 그러나 40 SE 와는 비벼볼만합니다.

사진 순서는 보이그랜더 40mm 조리게 F1.2, F2, 니콘 40SE 조리개 F2 순서입니다.

1. 먼저 쇼파에서 3.6m 앞에 있는 앰프의 글씨입니다.

글씨를 확대해서 비교해보세요.

보익 F1.2

보익 F2

니콘 F2

눈에 띄게 해상도 차이가 나지는 않죠?

2. 배경 흐림과 보케 비교입니다.

쇼파위의 온도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보익 F1.2

보익 F2

니콘 F2

조리개 F1.2와 F2는 배경 흐림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3. 다른 상황에서의 배경 흐림과 보케 비교입니다.

보익 F1.2

보익 F2

니콘 F2

이번엔 니콘 50mm F1.8 S도 비교해봅니다.

매번 느끼는거지만 니콘과 보익 또는 탐론 렌즈는 같은 초점거리라도 실제 화각은 다릅니다. 왜 그런건지는 모르겠어요.

4. 우측 가운데 노란색 병의 작은 글씨 Brain & memory Suppliment Facts 에 초점을 맞췄으니까 글씨를 확대해서 비교해보세요.

보익 F1.2

보익 F2

니콘 F2

이번에도 니콘 50mm F1.8 S도 비교해봅니다.

손각대로 촬영해서 정확한 위치가 아니고 정확한 비교는 아니지만 그래도 렌즈가 서로 어느정도 차이가 나는지는 대략 알 수 있습니다.

5. 보익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제 여동생과 같이 밥 먹으면서 촬영

무척 어두운 곳인데 배경과 어울어져서 보기 좋습니다. 조리게 F1.2에서도 감도가 ISO 3200 까지 올라가네요.

피사체 거리가 가까우면 보케가 무척 잘 표현됩니다.

조리개 F1.6.

어머니와 제 아내입니다. 작년 12월 26일인데 이때만 해도 수동 초점이 익숙한 때가 아니라서 핀이 조금 나갔네요. 어머니를 보살피는 따뜻한 모습이라서 제가 무척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어머니가 생각에 잠기셨네요.

다시 말씀드립니다.

정밀한 분석과 비교가 아니고 제 일상의 사진 촬영 환경에서 비교한 사진인 점 참고 바랍니다.

이 렌즈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고 용도에 따라 사용하면, 즉 작은 크기에 조리개 F1.2가 주는 보익 렌즈의 느낌을 잘 활용하면 괜찮은 사진을 얻을 수 있어서 종종 사용중입니다.

저도 니콘포럼에서 여러 정보를 얻습니다.

이 렌즈 보케 질문하신 '인생에속은님'뿐 아니라 관심 있는 분들께 제 글이 작은 도움이라도 되시면 좋겠습니다.